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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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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지향하는 그린모터스 김영모 대표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002-1 그린모터스(대표 김영모(39))는 영종도 토박이 김 대표가 고향땅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정비업체. 이 업체는 2급자동차 정비공장으로 대지 6백평, 연건평 3개동 2백평(2동만2층) 규모이다. 직원은 김 대표를 포함해 총 11명인데 기술직이 8명이고 사무직은 2명이다. 기술직 직원 8명 가운데 5명은 기능사 및 기사 자격증 보유자이다. 정비공장은 1∼3급이 있지만 3급은 세차장 및 경정비, 2급은 보험수리 및 사고수리를 하는데 적재중량 1톤 미만 차량만 취급할 수 있다. 1, 2급의 차이는 1톤 이상 차량을 취급할 수 있느냐 여부의 차이이지 기술적인 차이는 크게 없다. 김 대표가 2002년 그린모터샵이라는 이름으로 자동차용품점을 시작하다가 2009년 5월부터 정비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그린모터스로 상호변경을 했다. 직장생활을 접고 영종지역에 터잡으면서 남들이 안 하는 자동차용품점을 시작했으나 지역시장이 좁아 한계를 느끼다가 정비쪽으로 눈을 돌린 것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지향하는 그린모터스 김영모 대표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002-1 그린모터스(대표 김영모(39))는 영종도 토박이 김 대표가 고향땅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정비업체.

이 업체는 2급자동차 정비공장으로 대지 6백평, 연건평 3개동 2백평(2동만2층) 규모이다. 직원은 김 대표를 포함해 총 11명인데 기술직이 8명이고 사무직은 2명이다. 기술직 직원 8명 가운데 5명은 기능사 및 기사 자격증 보유자이다.

정비공장은 1∼3급이 있지만 3급은 세차장 및 경정비, 2급은 보험수리 및 사고수리를 하는데 적재중량 1톤 미만 차량만 취급할 수 있다. 1, 2급의 차이는 1톤 이상 차량을 취급할 수 있느냐 여부의 차이이지 기술적인 차이는 크게 없다.

김 대표가 2002년 그린모터샵이라는 이름으로 자동차용품점을 시작하다가 2009년 5월부터 정비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그린모터스로 상호변경을 했다. 직장생활을 접고 영종지역에 터잡으면서 남들이 안 하는 자동차용품점을 시작했으나 지역시장이 좁아 한계를 느끼다가 정비쪽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군제대 후 해사(海沙) 세척하는 회사 및 골재회사에 잠깐 있다가 신공항여객이란 좌석버스 회사 사무직으로 3년7개월 정도 근무하면서 비전이 없어 보여 자동차용품점으로 전환했던 것이다. 장래가 불투명해서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내 일을 하고 싶어서 그린모터샵을 낸 것이다. 김 대표는 3남매의 막내로 영종초교-인천 동산중-인천수산고를 졸업했다.

고향에서 서비스업을 하다 보니 행동도 조심스러워지고 고객이 지인이거나 선후배라서

여러 가지로 제약이 많았다. 처음에는 이웃이고객이라는 개념이 컸는데 외지인들이 영종도에 많이 입주하고는 과거처럼 자동차정비업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직원들에게는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리한 부분도 꼼꼼히 확인하라고 강조한

다. 이웃이니 적당히 해도 넘어간다는 자세보다는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임해 서비스에 하자를 남기지 말라고 당부한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김 대표 스스로 기술력이 부족해 업계생리를 몰랐다는 점이었다. 대표가 직원보다 기술이 부족해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수리요청이 들어와도 난이도 높은 고장에는 상담해 줄 수가 없어서 그게 어려웠다.

처음 정비공장 문을 열었을 때는 기술직직원들과 똑같이 작업복입고 일하면서 옆에서 서포트 하다보니 점차 기술을 익히게 됐다. 다른 직원들 퇴근 후에는 혼자 남아서 복기하듯이 수

리한 부분을 복습했다. 3년 정도 그렇게 고생하니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그나마도 고향에서 하는 사업이라 기본고객층이 있어서 그것이 가능했지 연고 없는 외지였으면 어림도 없었다.

그렇게 3년 동안 기술훈련을 하니 노년층 기술자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으며 기술을 터득했는지 알 수 있었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이 업체의 기술직 직원 중 최

고 연장자는 51살이고 2명이 김 대표보다 나이가 많다.

영종도에는 외지인들이 계속 입주하는 추세이지만 사고수리를 위주로 사업하는 경쟁업체는 3개이다. 김 대표는 항상 내차를 수리한다는 생각으로 저가의 양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세를 가지라고 직원들에게 말한다.

처음 자동차용품점으로 7년간 시작했을 때는 모드, 디자인이 워낙 빨리 바뀌어 재고가 많이 남는 게 리스트였다. 워낙 디자인이 자주 변해 첫 2년 동안의 이익은 남는 재고였고 3년이 지나가자 현금 수익으로 생기는 것 같았다. 7년차 되고서야 매출이 크진 않았지만 생업을 꾸려가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

가 됐다.

자동차정비 분야로 전환하고는 2011년까지 2년 동안 빚으로 허덕였다. 인건비, 부품비 주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이 별로없었고 년중 4∼5개월이나 되는 비수기 대비용으로 쓰면 적당할 정도였다.

지금도 고정적인 매출액은 어느 정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사고수리업체를 운영하려면 보험사와 유대관계를 맺어 협력계약을 맺는 것이 좋은 방법이

다. 2개 손보사와는 지정업체, 3개사와는 가지정업체로 계약을 맺었으나 최소한 8개 손보사와 계약하는 게 김 대표의 목표이다.

그렇게 되면 고정적인 수입원이 확보되니 시설확충도 할 생각이다. 현재는 공장규모는 있지만 깔끔한 면이 없어 장기적으로 진단장비 도입, 작업장 조건 개선, 휴식공간도 갖추려 한다.

김 대표의 부친은 교육청 기능직공무원으로 영종초등학교에서 50년을 근무하면서 1980년대 중반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했다. 고향 강화도를 떠나 먹고 살기 위해 영종도에 정착해 어렵게 살아왔기에 어려운 사람들의 형편을 잘 알아 일찍이 봉사단체에 가입했다.

김 대표도 역시 2년 전 그린모터스를 운영하면서 영종라이온스클럽에 가입했다. 아직은 신생클럽이라 새로운 인원이 들어오면서 초창기 멤버들이 자연 승급이 돼서 비교적 빨리 임

원이 됐다고 한다.

이 클럽은 회비비축이 적어 현재 봉사활동 규모는 년 말 혹은 지역행사에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작년에는 성금 50만원을 영종도에 있는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또, 영종 지역 최대행사인 <주민의 날>에는 내빈안내, 주변청소 및 무료급식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내 중구 관내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봉사를 하기도 한다. 이때는 회원 36명 중 시간이 허락되는 구성원들로 팀을 이루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클럽 내 토박이회원이기도 하지만 연령적으로 제일 막내이다.

부인은 1975년생 동갑이고 슬하에 초등학교 5학년 딸과 14개월인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사업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사업에서도 신용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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