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가 끝난 뒤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450점을 획득해 9위에 올랐다.
지난 2011~2012시즌을 통째로 건너 뛴 탓에 세계랭킹 포인트가 없던 김연아였다. 지난해 12월 복귀전으로 나선 독일 NRW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해 2012~2013시즌 들어 처음 250점을 얻었다.
NRW 트로피는 ISU 주관대회가 아닌 B급 대회여서 부여된 포인트가 250점밖에 안됐다. 순위도 54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날 벌어진 여자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두 번째인 148.34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산, 총점 218.3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얻은 1200점을 더해 총점 1450점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같은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아사다 마오(23·일본)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972점을 더해 총 2172점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2위는 애슐리 와그너(22·미국), 3위는 스즈키 아키코(28·일본)가 각각 차지했다.
와그너는 이번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5위에 그쳐 787점(총점 1907점)을 받았고 스즈키는 756점(총점 1764점)을 얻었다.
ISU 세계랭킹은 최근 3년 간의 올림픽 성적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성적 등 국제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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