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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피로 맺어진 동아시아의 혈맹, 태국과의 미래

지난 9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날은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각 부처가 MOU를 체결해 한국과 태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약속했다. 사실 태국과 우리나라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적교류는 한해 236만 명을 넘어섰고 양국의 교역액은 141억불에 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태국은 한국 전쟁 당시 태국 참전 용사들에 의해 서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 중에서 우리나라와 태국의 미래 관계에 대해서 조명해본다. 우리에게 태국은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태국은 지금 첨단 미래 산업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태국 수도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왕찬밸리에서는 축구장 600개나 넘는 부지에 첨단 기술 공단 건설이 한창이다. 지금은 허허벌판에 불과하지만, 2021년 경이면 최대의 ‘태국판 실리콘밸리’인 ‘동부경제회랑(EEC·East Economic Corridor)’이

지난 9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날은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각 부처가 MOU를 체결해 한국과 태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약속했다. 사실 태국과 우리나라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적교류는 한해 236만 명을 넘어섰고 양국의 교역액은 141억불에 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태국은 한국 전쟁 당시 태국 참전 용사들에 의해 서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 중에서 우리나라와 태국의 미래 관계에 대해서 조명해본다.

우리에게 태국은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태국은 지금 첨단 미래 산업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태국 수도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왕찬밸리에서는 축구장 600개나 넘는 부지에 첨단 기술 공단 건설이 한창이다. 지금은 허허벌판에 불과하지만, 2021년 경이면 최대의 ‘태국판 실리콘밸리’인 ‘동부경제회랑(EEC·East Economic Corridor)’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다양한 연구기관, 기업들이 들어서 태국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태국에는 현재 국제공항을 잇는 고속철도가 들어설 예정이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열심이다. 더 나아가 우주과학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적인 특구인 ‘시라차밸리(Sriracha Vally)’를 조성해 향후 20년간 약 10조에 이르는 경제 효과를 불러올 예정이다.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우리나라의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매우 협조적이다. (사진=데일리뉴스DB)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우리나라의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매우 협조적이다. (사진=데일리뉴스DB)

태국의 미래 경제 가치를 일찍이 깨달은 해외 선진국들도 태국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올해 1분기 303억 바트를 투자해 외국인 투자 중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285억 바트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은 현재 10위권 밖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태국은 우리에게 불교와 관광지로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4찬 산업혁명을 준비하며 매우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사진=pixabay)
태국은 우리에게 불교와 관광지로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4찬 산업혁명을 준비하며 매우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사진=pixabay)

우선 과학기술과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물 관리, 환경 분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자동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디지털 경제 육성을 위해 의학과 나노 산업, 연구용 원자로, 과학위성 등 순수 응용과학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3번째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개발한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태국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태국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한-태국 군사정보비밀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었으며 양국은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도 더욱 굳건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쁘라윳 총리 역시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외 정책에 더욱 협조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더욱 글로벌 하게 커나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애를 다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이 결국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힘을 강화해서 세계 속에서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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