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민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긴급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김현수 군수 주재로 긴급 폭염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 부서장과 13개 읍·면장이 참석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냉방시설 점검, 폭염 취약계층 보호, 건설현장 및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읍·면 현장 예찰과 홍보 강화 등 분야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의 에어컨 청소와 냉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 순찰 확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하동군은 현재 재난안전상황실 내 폭염 대응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을 비롯해 13개 읍·면 비상근무 인력을 포함한 총 26명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저감시설 관리, 취약계층 보호, 온열질환 감시,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 등 '2026년 하동군 폭염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 군수는 "폭염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주말과 휴일에도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어르신과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폭염 피해 위험이 가장 큰 시기"라며 "관광지와 농작업 현장,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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