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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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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한국선주협회,

반세기만에 사옥 마련 경사 3월 15일 해운빌딩서 입주식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광화문 시대의 막을 내리고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무려

52년간 숙원했던 사업이다.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입주기

념식을 거행함과 동시에 해운산업의 새로운 돛을 올리게 된 한국선주협회를 취재했다

금융중심지 여의도 입주로 선박금융 선진화 이룰 것

정부, 국회, 선사 최고경영자(CEO), 해양관련 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한국선주협회 입주기념식에는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을 비롯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박상은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의원, 현대상선 이석희 부회장,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대한해운 이진방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등 국내외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입주식은 한국선주협회의 기념사 및 축사를 비롯 현판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진 신사옥 입주식 석상에서 이윤재 선주협회 회장은 한국선주협회의 발전 가능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윤재 회장은“금융중심지이자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 해운빌딩 입주를 한 일을 계기로 금융권 협력과 대 국회 활동을 강화해 선박금융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축사를 전했다.

해운빌딩 확보 필요성은 지난 1995년 한국상선대가 최초로 1,000 만톤 을 돌파한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당시 회원사 수가 30여개사에 불과한데다 해운시황이 뒷받침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1999년 10월 외항화물운송업 등록기준이 대폭 완화되었고 2003년 이후 해운시황이 호전되면서 회원사 수가 급격히 늘면서 해운빌딩 구매에 대한구체적인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2007년 한국선주협회는 사장단연찬회에서 해운빌딩 건립을 위해 400억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의결했었다. 그러나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해운시황이 폭락하면서 당초 기금 목표액의 절반인200억원을 조성하는 데에 그쳤다. 이후 해운시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추가 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협회 회장단은 그동안 모금한 기금 규모에 맞는 사옥을 매입하기로 하고 시장에 매물로 나온 수십건의 빌딩을 검토한 결과, 여의도에 있는 10층 규모의 두산인프라코어 빌딩을 매입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여의도의 한국선주협회 신사옥 빌딩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과 공동구매 했으며 한국선주협회가9~10층, KP&I가 7~8층, 한국선급이 3~6층에 입주하는 등 한국해운을 상징하는 해운빌딩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인천, 부산, 울산이 아닌 우리나라 금융위기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사옥을 마련함으로써 해운위기 극복을 위한 능동적인 정책을 펼쳐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박펀드, 운임유동화 등의 선박관련 금융에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박금융전문기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가까운 일본도 선주협회 사옥이 도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을 세계적 해운 강국으로 성장시켜 온 한국선주협회지난 1960년 6월 20일에 설립된 한국선주협회는 우리나라 해운 산업과 회원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한국상선대의 규모가 신장되면서 설립 당시 12개에 불과하던 회원사는181개사로 들어났으며 한국상선대는10만톤에서 5,600만 DWT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와 공동으로 제주선박등록제도와 선박투자회사제도, 톤세제도 등의 선진해운제도를 도입해 온 한국선주협회는 한국해운의 역사의 산 증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회원선주협회가 회원사 권익증진을 위해 진행해 온 사업 또한 다각적이다. 해운정책과 세제, 금융 및 기타관련법규 조사 연구는 물론 정부와 국회 등에 해운업계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외항해운에 관련한 선원수급 및 노사대책과 정부업무대행, 대국민홍보, 특수화물 보호대책과 기타 공동대책을 추진해 왔다. 협회는 국제협약 및 조약, 해운관련 국제회의, 국제해상 보험 관련 조사 연구 및 자료 수집·배포 등 국제적인 해운 정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협회측은“1960년대 이전까지 한국대형선주협회와 대한대형선주협회로 양분되어 있었던 선주협회를 하나의 협회로 출범시킨 주역이 한국선주협회(KSA)”라며“인천, 광양 지구협의회 설치는 물론 부산사무소 개설 등으로 국내 사업영역 확장, 국제해운연맹(ISF), 발틱국제해운협의회(BIMCO), 국제해운회의소(ICS)정회원가입을 실현하는 등 국제적 해운단체로 성장해왔다.”고전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현재 △해운경영 △항만물류 △선원선박 △환경안전 △기획조사 △국제협력 등을 주요업무로 추진하면서 국내외 해사정보와 해운시장 동향, 해운 이슈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기획임원간담회를 통해 해운업계의 현안사항인 해운위기극복대책, 해운보증기금 설립 추진, 유동성 확보 방안, 대량화물 국적선 수송 대책, 부산 신항 내 중소 컨테이너선 전용부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3월 22일에는 아시아선주포럼 항행안전환경위원회(ASF SNEC)를 개최해 일본과 중국, 싱가폴, 인도 등 20여명의 아시아선주협회 대표와 함께 소말리아인도연안의 해적문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및 선박평수 관리협약 발효에 따른 보완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윤재 회장,“ 해양산업의 위기극복과 글로벌경쟁력 강화해낼 것”한국선주협회의 도약과 성장에는 지난 1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재 회장의 혁신적인 운영방식이 크게 작용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흥아해운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해오고 있는 이윤재 회장은 40년 이상해운 외길을 걸어온 정통 해운인이다.

협회장 취임사에서 친환경 녹색해운과 해운업의 경쟁력 제고, 해운산업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확대 방안을 제시했던 이윤재 회장은 1994년부터 선주협회 부회장를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국선주 상호보험조합 대표이사, 연운항중 한륜도 유한공사 한국측 대표, 그리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 해운관련 주요 업무를 다방면에서 수행해오면서 2005년에는 제10회 바다의 날에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 해운업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베테랑 경영인이다. 이윤재 회장은“181개 회원사들의 노고와 격려로 신사옥 입주라는 큰 일을 해 낼

수 있었다.”며“21세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판이 되고 초석이 되는 한국선주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작년보다는 다소 나아지겠지만 선박 과잉공급 현상의 지속으로 해운업경기는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국선주협회의 신사옥 입주는 새로운 희망을 예감하게 한다. 한국선주협회가 걸어온 지난 52년은 곧 한국해운의 성장과정이다. 과거 불황극복의 저력이 있었기에 더 힘차게 한국해운의 위기 극복 가능성을 지닌 한국선주협회. 정

부의 정책지원과 금융권의 협조를 이끌어내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가게 될 한국선주협회의 힘찬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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