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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5: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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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주)아몬드 소프트 장진호 대표

세계 시장 공략의 핵심 무기, IT이노베이션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주)아몬드 소프트 장진호 대표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정보기술(IT)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실시간 라이브 UCC 방송인 아프리카 TV를 개발한 아몬드소프트 장진호 대표가 ‘산업 포상’을 수상했다. 그 소감을 묻자 장진호 대표는 운이 좋았다 라고 짧게 얘기했다.

‘산업 포상’은 산업 발전 및 고용창출, 부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하는 상으로서 사업가로서는 한번쯤 받아 보고 싶은 아주 큰 상이다.아몬드소프트 장진호 대표는 비록 사업 기간은 짧았지만 그 이상의 산업 발전과 융합기술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기에 그 상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아프리카 TV’ 최초 개발, 국내 IT산업 및 고용, 부가사업의 활성화에 기여

‘IT이노베이션’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수출 강국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전통 산업에 IT를 결합하는 일차적 융합 수준에서 진일보해 창의적 융합IT로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신흥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정부는 올해 6조900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5 년간 총 4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적 창의IT융합`으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 새로운 형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상식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는 융합IT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융합 및 활용이 산업전반 경쟁력을 강화하며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에서 (주)아몬드소프트 장진호 대표는 실시간 라이브 UCC 방송인 아프리카 TV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장진호 대표는 개발자로서 2006년 론칭된 실시간 라이브 UCC방송인 ‘아프리카 TV’를 최초 개발했으며 2009년 (주)아몬드소프트를 설립해 관련 국내 IT산업 및 고용, 부가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장진호 대표는 비록 사업 기간은 짧지만 그 이상의 산업 발전과 융합기술 확산에 기여했다는 수상배경과 관련해 수줍은 미소로 운이 좋았다며 앞으로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소통 단절의 시대.. 일상을 공유하는 아프리카 TV

(주)아몬드소프트가 개발한 실시간 라이브 UCC 방송 아프리카 TV는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말한다. PC 화면 자체를 그대로 방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경제, 주식 등 언제든지 바로 볼 수가 있다. 장 대표는 “ 아프리카 TV가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고 소외되는 요즘 시대에 대중의 일상과 사회적 현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이슈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개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서로의 사생활 보호가 점차 강화되는 이 시점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 TV는 분명 뉴미디어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장 대표는 아프리카 TV 개발동기와 관련해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발도 하게 됐습니다.”라며 중학교 무렵부터 스티브 잡스를 멘토로 여기고 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마음이 가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기 마련인 법. 장 대표도 꾸준히 우리나라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진격의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29살 때 한솔에서 20억을 투자 받아서 ‘네오이데아’라는 회사를 운영할 무렵 장 대표는 투자한 돈을 다 잃고 실패의 나락을 맛보기도 했다. 그때의 시간들을 교훈삼아 자신을 담금질한 장 대표는 더욱 단단하게 세상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독서를 통한 창의적 사고력 강화

(주)아몬드소프트는 아프리카 TV 외에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개발 및 앱 개발, 헬로키티 레이디 다이어리, 초코 팬더 마케팅 등 경쟁력 있는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고 업계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에 따른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주)아몬드소프트의 거침없는 질주는 이처럼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열정으로 뭉친 구성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장 대표는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면에서 만능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게 융합이 되었을 때 작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아몬드소프트 직원들을 만능맨으로 이끌어 준 강력한 무기는 독서를 통한 창의적 사고력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다. “저희는 직원들을 뽑을 때 한 가지 중점을 두는 게 있습니다. 바로 책을 많이 읽느냐 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서로 대화가 잘 안되고 그러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항상 책읽기를 강조합니다.” 장 대표가 이처럼 독서를 중요시 여기는 것은 IT업계의 특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시대의 흐름보다 빨라야 하는 IT업계에서 퇴보하지 않으려면 항상 다른 사람 보다 생각이 앞서야 하며 이를 가능케 하는 힘은 책을 읽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바로 장 대표의 지론이다.

IT융합을 통한 다양성의 실현

사유를 통한 무한한 창의성을 실현해가고 있는 장 대표의 또 하나의 바람은 디즈니 같은 컨텐츠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저의 최종 꿈이라고 할까요? 그건 우리 한국에도 디즈니 같은 컨텐츠 회사를 만드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IT시장이 좀 더 다양하게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는 오직 게임 시장 외에는 의미가 없어진 국내 시장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람들의 관심이 게임에만 몰리게 되면 다른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회사들은 살아남기 힘들어 지는 게 현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공무원, 대기업에만 몰리는 이유도 이런 다양한 회사가 없다보니 IT업계에 관심 있는 젊은 친구들도 취업을 위해 공기업으로 몰리는 겁니다. 어쩌다 저희 회사 신입사원 채용 때가 되면 외국에서 공부한 친구들이 많이 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IT업계에 취업하고 싶은데 취업할 때가 없다는 겁니다. 연봉과 관계없이 일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IT업계도 꿈이 있는 젊은 친구들이 도전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좀 더 넓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 대표는 결국 그런 도전이 기회가 되고 그 기회가 수익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장 대표의 지적처럼 진정한 IT융합은 어느 특정 분야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도 국가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IT융합의 육성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치열한 준비와 노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온 (주)아몬드소프트가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IT업계의 허브로 비상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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