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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3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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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 강호갑 회장

경제적 위상과 국민적 인식 제고, 중견기업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 강호갑 회장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강호갑 회장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선도하는 히든 챔피언 ‘중견기업’

경제적 위상과 국민적 인식 제고, 중견기업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산업의 허리를 강화하는 등 기업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7월 중견기업인특별법이 제정 발효되었다. 그리고 지난 7월 22일 63빌딩에서는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중견기업특별법 첫 돌을 축하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에 따라 ‘중견기업인의 날’을 지정하고, 중견기업의 경제적 위상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열리게 되었다.

꿋꿋이 성장가도를 달려 온 중견기업의 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년 전 오늘, 중견기업특별법이 발효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출발하는 그날 대통령께서 출범식에 오셔서 중견기업들이 히든 챔피언으로,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커나가서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역할을 해주기를 강력히 희망하셨습니다.” 라며 지난 한 해 동안도 뜨거운 소명을 가지고 독보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열정을 쏟아내며 독창적 자질로 달려온 중견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호갑 회장은 사회와 경제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 창달에도 힘쓰는 중견기업이 되어 달라며 중견기업들이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고용의 사다리로서 사회공헌의 역할에도 충실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심각하게 직면한 청년실업, 고용문제 여러 노동 현안 문제와 각종 규제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서 명문 장수기업으로 발돋움할 때 국민들도 저희를 믿고 지지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견기업 스스로 앞장서서 잘못된 관습과 폐단을 혁신하고 올바른 기업문화의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현재 중견기업은 3800여 개로 전체 기업 규모의 0.12%이지만 고용은 120여만 명을 차지해 전체 고용의 10%를 채용하고 있다. 수출액은 880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6%, 전체법인세부담률은 8조 원 정도로 전체 납부액의 4분의 1을 납부하고 있다. 이는 중견기업이 전체 기업 수의 1% 해당한다고 했을 때 중견기업의 국가경제기여도가 얼마나 클 지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다.


정부포상을 포함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

중견기업의 날 행사에서는 정부포상을 포함해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삼보(대표 김상금)는 수입에 의존하던 미디어용 필름 최초 국산화 개발, 세계최초 광학필름 부품소재 개발 등을 통해 전자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보스탈(주)(대표 최승옥)은 창조적인 생산 혁신 자동화 시스템 및 B2B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개발, 철강 가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주)제우스 (대표 이종우),(주)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는 대통령 표창을, 국도화학(주) (대표 이시창), (주)디알액시온(대표 이태훈) 은 국무총리 표창 등 6개 기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독일과 미국에서 보듯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라며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엔화 약세, 그리스 위기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추경예산을 활성화하고 우리국민의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중견기업이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제품기술로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세제, 수출판로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와 함께 지역별 중견기업후보들을 구축하는 등 중견기업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중견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숙한 기업문화 창달로 중견기업의 위업 이뤄내야

지난 해 발효된 중견기업성장특별법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더 큰 기업을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들이 세계시장에 나가서 당당히 글로벌 기업이 되어 독일의 히든 챔피언 기업들을 능가하도록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육성되는 것이다.

강호갑 회장은 이러한 목적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가 정신을 훼손시키지 말고 함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결코 어렵거나 난해한 기술이 아닙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성숙되지 않는 데에는 우리 중견기업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이 더 좋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재벌가의 행태와 관련된 부정적인 통념을 어설프게 답습하지 말고 사회와 경제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업문화의 창달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다보면 중견기업의 위상도 더 높아지고 중견기업들의 위업도 자연스럽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기업을 향한 다양한 지원 시책 마련

정부와 중소기업청은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 후보기업군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방 소재”, “수출”, “고성장” 등의 핵심 정책지표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초기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제한적․차등적으로 R&D, 전문인력 등 핵심역량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는 중견기업 진입 후 3년 이내 또는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등의 초기중견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청은 잠재력을 갖춘 중견, 중소기업을 발굴해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14년도에 이미 154개 기업을 선정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300개를 선정해 선정된 중견, 중소기업이 World Class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시장 성장 전략, 해외마케팅, R&D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패키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세제지원과 연구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등을 우대하여 중견기업의 연구 관련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창출 지원사업 등 중견기업의 고용창출 확대를 위한 시책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각 금융기관과 다양한 기관이 연계해 중견기업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체감온도 간극 좁혀야해

그러나 일부 중견기업들은 자신의 기업이 중견기업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는 '창업→중소→중견기업' 으로의 성장 단계를 거치면서 각종 지원책이 줄고 규제가 많아져 CEO가 마음고생을 하기도 하는데 수십 년 간 큰 부침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해온 기업인에게 중소기업이냐, 중견기업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중견기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등 전국 6개 권역에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각 지역사회의 영향력을 지닌 중견기업인을 ‘좌장’으로 삼아 인맥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이나 전자부품 등 대기업 협력업체에 편중된 중견련 회원사의 업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명문 장수기업으로 발전해가는 풍토 조성

중견기업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중견기업들은 하도급법, 사업장의 애로사항 등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제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중견기업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이다. 지금까지 이뤄 낸 산업화의 기적도 결국엔 수많은 기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중견기업들이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재를 키워내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성숙한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중견기업특별법이 제정된 지 1년이 됐다. 중견기업 특별법의 골자인 명문장수기업인증제도는 아직도 국회 계류돼 아쉬움을 낳는다.

중견기업들이 선순환의 계승을 통해 명문 장수기업으로서의 뿌리를 다져갈 수 있는 풍토가 우리 사회에 정착해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자리를 지켜 온 장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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