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CI) 순위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194개국(설문참여국 150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GCI는 ITU가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수준 측정 지수로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에서 영역별 문항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법률‧역량‧협력의 3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기술‧조직 영역 또한 상위권을 기록했다.
상위 10개국은 1위 미국, 2위 영국·사우디, 3위 에스토니아, 4위 한국·싱가포르·스페인, 5위 러시아·UAE·말레이시아, 6위 리투아니아, 7위 일본, 8위 캐나다, 9위 프랑스, 10위 인도 순이다. 한국은 앞서 2017년에 13위, 2019년에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2019년부터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억지력 확보 등 국가 사이버 안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 ‘제2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정보보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까지 3만 명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 지원하는 등 정보보호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케이(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에서 2025년까지 GCI 순위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2023년까지 정보보호 분야에 6,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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