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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앙골라 경제협력 확대...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확충 기대

29일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로렌수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접견서 경협 강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광물자원 부국 앙골라와 경제협력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광물 공급망 확충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앙골라 정부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광물을 포함한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제2위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 코발트 등 자원 부국인 앙골라와 새로운 경제협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비즈니스포럼엔 앙골라 측에서 로렌수 대통령과 소난골 앙골라국영석유회사 회장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기업·기관 등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렌수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한국을 앙골라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소개하는 등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그동안 양국이 에너지, 조선, 해양플랜트 등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을 공고히 하고,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로렌수대통령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로렌수대통령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로렌수 대통령을 접견하고 경제분야 협력,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앙골라는 산업화 과정이 숙제라면서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서 향후 수자원·에너지 인프라, 광물자원 탐사 및 가공, 조선·자동차·태양광 패널 조립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앙골라는 인구는 2023년 기준 3700만명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적지만 국토면적이 125만km²에 달할 정도의 대국이다. 특히 석유, 다이아몬드, 코발트, 철광석, 석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석유 추정 매장량은 약 100억 배럴이 넘으며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세계 4위에 이를 정도로 매장량이 많다. 아프리카 전체 4위의 산유국이지만, 비 OPEC회원국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코트라와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AIPEX)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교역·투자 정보 제공 등 양국 기업의 경제 활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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