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한상린 원장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MBA의 전형적 모델 구축하다
교육부가 서울 주요 대학 위주로 미국식 경영교육인 MBA를 인가하면서 일명 ‘MBA광풍’이 몰아친 것이 2007년이다. 그러나 도입 7년이 지난 지금, MBA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MBA 수료자만의 특별한 부가가치, 즉 연봉 상승 혹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이 어려워진 까닭이다. 이처럼 국내 경영전문대학원의 판도가 바뀌면서 최근,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MBA가 지닌 고유의 경영학 연구를 토대로 독창적인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경영전문대학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깊이 있는 경영이론과 경영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MBA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한상린 원장을 만나 한양대학교 MBA과정의 특장점을 취재했다.
의료경영MBA로 헬스케어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한양대학교만의 특화된 MBA를 소개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상린 원장은 자신있게 ‘의료경영MBA’와 ‘가업승계MBA’과정을 꼽았다. 한상린 원장은 “의료관광이라는 단어가 공식화되었을 정도로 의료산업의 부가가치는 높아졌다.”면서 “의료기관에 있어 수익창출이 중요한 화두가 된 최근에 의료경영은 경영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08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글로벌 의료경영 MBA과정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정규 의료경영MBA 자격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2010년 4월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경영학 교육인증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 of Business) 인증을 취득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의사, 간호사, 병원행정관계자, 제약사, 의료기기, 바이오테크 기업 임직원 등 의료 및 제약분야 전문종사자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린 원장은 “일반경영대학원 내에 의료경영 과정을 단기로 운영하고 있는 몇몇 대학이 있지만 국가 공인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정규 의료경영 MBA를 배출하는 대학원은 한양대 의료경영 MBA과정이 유일합니다.”라며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한양대학교 의료경영MBA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양대학교 의료경영MBA는 학내기업 설립 및 동문간의 협업, 대외경영 경진대회 우승 등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한국의료경영학회 설립, 의료학술연구회 등의 성공적인 인적 네트워크로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년 4학기제로 이루어지는 의료경영 MBA의 주요과정은 야간 및 주말로 운영되며 보건의료 분야 경영 관련 MBA 및 의료경영 핵심과목, 국내외 의료경영 현장 사례 분석, 토론식 수업을 포함해 분야별 권위자 초청 세미나와 현장 실습 등 국제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나 베인앤드컴퍼니 등 국내외 컨설팅사의 병원 컨설팅 전문가들이 2년간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밀도있게 가르치게 된다. 의료산업의 본격적인 산업화와 글로벌화로 경쟁이 가속화하는 실정에서 한양대학교 의료경영 MBA는 보건의료전문 경영인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전망이다.
가업승계의 전문성 더하는 YES MBA로 CEO경쟁력 강화
‘특성화’에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인 형태를 띠고 있음을 자부하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가업승계를 예정하고 있는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YES MBA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학 강의와 함께 사장학, 상법, 세법 등 상속전반은 물론 경영2세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목을 특화해 교육하고 있는 YES MBA는 가업 승계 등을 통해 미래 한국 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사명감과 비전, 전문성을 키워주며 외국 대학과 연계해 현실성 있는 국제적 감각을 배양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상린 원장은 “경영방식과 법 전반을 망라하면서 가업승계 시에 필요한 증여와 상속관련 문제를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가업을 승계받을 청년 예비CEO들이 훌륭한 CEO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자부했다. 더불어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기업의 전략·프로젝트 전문가를 키우는 ‘전략프로젝트경영 MBA’, 정보기술(IT) 방송 미디어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컨버전스경영 MBA’ 를 비롯해 내년 3월에는 홍콩폴리텍대와 함께 ‘호스피털리티 경영전문석사(MBA)’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한다.
관광, 호텔, 외식을 종합한 호스피털리티는 한양대에서 1년, 홍콩 폴리텍대에서 1년을 공부하면서 두 학교의 MBA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홍콩 폴리텍대는 미국 코넬대와 함께 호스피털리티 부문 최상위권 학교로 평가받는 대학으로 두 대학이 각 대학의 학생을 선발해 학위를 복수로 교류하는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과정이다.
또한 금융ㆍ자산운용 전문가를 위한 자산운용 MBA, 국내 최초 방송통신 미디어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방송통신미디어 MBA, 또한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의 노하우를 보여주는 발전적인 프로그램이다. 한상린 원장은 “체계화된 교육방식과 실전 중심의 경영교육으로 사회적인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만의 특장점”이라며 “MBA과정 수료이후 직장업무 및 창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에 성공하는 경영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국제센터와 상호교류와 국제적인 경영 시너지 창출
2년간 휴직을 신청해 풀타임으로 MBA를 수료할 수 있는 미국식 MBA와 달리 직장과 MBA를 병행하는 한국적 기업 현황을 가장 잘 반영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MBA과정이 지닐 수 있는 직무 향상능력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 이론중심의 한국적 경영학과 사례(Case Study)중심의 미국적 경영학을 절묘하게 아우른 한양대 MBA는 글로벌 경영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중국 상하이에 국제센터를 만들어 최고경영자과정(SHAMP)을 운영 중인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상하이 교통대와의 학술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CEO와 국내 CEO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상하이 현지의 교수진과 한양대 교수진이 공동 강의하는 상하이 국제센터는 5년전에 개설된 이래 향후 한층 강화될 글로벌CEO센터다. 한상린 원장은 “중국 기업과 한국기업 현지법인의 인력을 선발해 2주~3주 과정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기업의 이슈를 공유하게 됩니다.”라며 “MBA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론을 실제로 접목시키고 다변화하는 사회의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과정은 크게 야간ㆍ주말ㆍ주중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1년에 평균 22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글로벌 지식과 창조적 마인드의 산실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 초에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으로 취임한 한상린 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3년째 강단에 서고 있다. 한양대 MBA과정에서는 마케팅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다이나믹한 마케팅학만큼이나 단순한 지식보다 사회에 도움되는 학문을 가르치고 싶다는 한 원장은 ‘자신을 차별화하고 스스로를 브랜드화하라’는 교육이념으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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