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한은 “올 경제성장률 4% 달성 가능성 높다”

백신 접종 확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회복 지속 전망

▲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4.0%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일 진단했다. (사진=김전태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4.0%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일 진단했다. (사진=김전태 기자)

우리 경제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일부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과거 확산기보다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4.0%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일 진단했다. 

한은은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로 유지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국내 경기가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백신 접종 확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은은 올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속보치(0.7%) 대비 0.1%p 높아지면서 연 4.0% 성장률 달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2분기에 소비가 살아나면서 서비스업이 개선된 점이 성장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의 성장률 기여도는 2.5%p로, 전분기(1.9%p)보다 높아졌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7%p에 그쳤다.

민간소비는 3.6% 성장했는데, 증가율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음식숙박, 의류, 오락·문화 등 서비스 관련 소비가 전분기 대비 증가 전환한 영향이 컸다. 

정부소비도 코로나 검사비 지원 등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증가했다. 이는 1987년 2분기(4.2%)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다.

전반적인 소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서비스업 성장률도 0.3%p 상향 조정된 2.1%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