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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23: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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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양요트문화의 꿈- 대하기계그룹 엠보트 민흥기 회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시장 “엠보트”

해양요트문화의 꿈- 대하기계그룹 엠보트 민흥기 회장

경기도 해양레저 메카 전곡항 마리나!!

경기도, 화성 전곡항 - 중국 - 평양 '오션레이스' 2013년 개최
해양 위의 F1 오션레이스 창단 급물살

18명의 전문인력, 요트계의 별로 양성하는  (주)대하기계 그룹 엠보트 민흥기 대표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여유로운 낭만을 즐기는 요트문화가 더디지만 대중적인 관심을 얻으며 설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요트는 17세기 초반 네덜란드에서 ‘야크’라는 소형배를 만든 데서 유래되었다.
1660년 영국의 국왕 찰스 2세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기증한 2척의 수렵선이 요트의 시초로 요트경기의 시초는 1661년 영국의 찰스 2세가  동생요크공과 가진 경기가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요트경기이다.
요트는 1970년 국제요트경기연맹이 정식 결성되면서 제 1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기상악화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제2회 파리올림픽부터 경기가 이루어졌다.
국내에는 1979년 대한요트협회가 창립되어 본격적인 보급단계에 들어섰고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을 거치며 꾸준한 발전을 해오고 있지만 해양문화의 중심이 될 요트산업은 아직은 초보단계의 수준이다.

해양스포츠의 저변 확대 MOU 체결
요트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는 반가운 협약식이 도 가졌다.
지난 1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화성시(시장 채인석), ㈜대하기계그룹 엠보트(대표이사 민흥기)는 오션레이스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마리나 조성에 따른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이루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션레이스란 해면상에 마크를 설치하고 이를 돌아오는 일반적인 보트 레이스와는 달리 별다른 마크를 설치하지 않고 섬 또는 만(灣)을 돌거나 대양횡단을 하는 장거리 레이스다. 대표 대회로는 볼보 오션 레이스(Volve Ocean Race)가 있으며 3년마다 개최된다. 세계 3대 요트 경기 중 하나로 약 9개월 동안 세계 각국의 11개 항구를 항해하게 되는 오션레이스는 코스 자체가 험난한 것으로 유명해 완주를 하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요트 선수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도와 화성시, ㈜대하기계그룹이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션 레이스는 오는 2013년 이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곡항을 중심으로 중국의 칭따오, 위하이, 다렌시를 포함하는 대회 코스를 계획 중이며 평양을 코스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도와 화성시는 체결된 MOU에 따라 전곡항 마리나를 오션 레이스 개최 장소와 계류시설로 주최 측에게 지원하게 된다. 국내 최대 수입요트 판매기업 엠보트는 기업을 회원사로 한 오션 레이스 협회를 구성하고 선수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또한 전곡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단 숙소와 클럽하우스를 건설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트 레이스로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션레이스팀 창단 프로젝트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을 모항으로 총 18개팀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체 오션레이스 및 요트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지게 되며 최첨단 스포츠마케팅 기법을 통해 F1레이스와 견줄만한 홍보효과도 낳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요트대회 및 경기국제보트쇼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양산업의 발전에 또 다른 획을 긋게 됐다”며 “이번 오션 레이스 개최 지원은 경기도가 향후 동북아시아의 해양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은 동시에 국내 해양레저 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외 해양산업 관련 바이어와 투자자의 관심을 대폭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민흥기 ㈜대하기계그룹 대표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요트의 매력에 빠지다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해양산업의 메카로서 전곡항을 주목하고 지원을 나서게 된 중심에는 바로 이 사람, 요트에 대한 사랑으로 요트산업의 저변확대와 요트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주)대하기계 엠보트 민흥기 대표가 있다. 민 대표는 바다 위의 F1으로 불리는 오션레이스 창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며 요트산업의 하드웨어구축을 주도해온 장본인이다.
“오션레이스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분야로 성장할 수 있다.” 확신에 찬 민 대표의 어조에서 요트산업이 미래 레저산업의 블루오션임을 읽어낼 수 있었다.
(주)대하기계그룹 엠보트가 추진하고 있는 오션레이스 프로젝트는 민 대표의 열정을 펼치는 첫 무대와도 같다. 동북아 시대 한국 요트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경기도 전곡항을 모항으로 하여 18팀의 세일 요트가 대양을 누비게 될 오션레이스. 매 주 펼쳐지는 레이스 및 퍼레이드를 통해, 요트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형성하고, 요트 인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민 대표는 신선한 레저문화를 대중적으로 공급하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오션 레이스 창단을 통해 요트의 대중화에 한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공적인 2세 경영인에 안주하지 않아
(주)대하기계그룹 엠보트의 민 흥기 대표이사는 선친이 작고 하시기전부터 경영 일선에 나서서 2세 경영을 성공적으로 해오고 있다. (주)대하기계그룹은  45년된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석유화학 및 집진설비에 매우 중요한 펄스밸브를 제조 판매 및 수출하는 기업이다.
대학 재학 시절 부터 회사의 업무를 처리했던 민 대표는 “물려받은 것이니까 사업적으로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요트와 관련해서도 사업적인 성공을 해내고 싶었다고 한다. 배 타는 것을 좋아했던 민 대표가 더욱 요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입학 때 아버지로부터 조그마한 고무보트를 선물 받으면서 부터이다. “ 내 배가 커지다보니 사람을 두게 되었고 친구들이 좋은 보트를 싸게 사달라고 하면서 비즈니스화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엠보트 본사가 전곡항 근처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 사업목적이 아니라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 근처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경영추구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인으로서 민 대표의 철학은 분명해 보인다.
사회공헌에 대해서도 “비즈니스맨은 비즈니스를 잘하는 것이 사회공헌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복지를 잘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이다. 우리 회사도 중소기업이지만 자녀들의 학비까지 다 지원한다.” 100여명의 직원들의 복지만족을 위해 고민한다는 민 대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복합적으로 회사 내에 존재한다. 직원들의 복지를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100여명의 직원과 직원들의 식구들까지 다하면 300여명을 책임지는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런 민 대표의 마인드는 얼마 전 가진 회사의 선상파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직원들이 얼마나 멋있는 일을 하는지 가족들이 알아야 한다” 며 민 대표는 직원들과 아이들을 포함해 가족 모두를 초청하는 선상파티를 열었다. 송도에 있는 민 대표가 운영하는 유람선에서 가진 선상파티는 밤 늦도록 이어졌다. 민 대표는 “직원들의 가족들이 회사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신의 가족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긍지를 느꼈던,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요트산업 비전을 향한 순항의 돛
민 대표는 “오션레이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One-Maker, One-Model 레이스”라는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세일 요트 ‘Salona 37’은 18개 기업 팀들에게 차별화 된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여 최고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선수 숙소로 사용될 요트 빌리지 ‘빌라 엠’은 기업 자체적으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 엠보트 클럽하우스는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숙소는 1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션레이스에 공급하기 위해 요트 18척을 보유하고 있는 민 대표는 지휘정, 심판정으로 활약하는 'Riviera M400' 호화 보트와 ‘Gill Getter 720' 심판정등은 18개 팀이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 차의 성능이 같지 않은 차종끼리 경주를 하면 우수한 성능의 차가 좋은 결과를 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같은 차종의 똑같은 자동차끼리 레이스를 할 때는 실력으로 자웅( 雌雄)을 가릴수 있다.”며 오션레이스를 제대로 하려면 원 메이커(One maker) 원 모델(One-Model)이 18척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레이스 하는 배도 없고 선수단 숙소나 정박시설도 없다. 민 대표는 지금 아무도 하지 않고 있는 그 일을 묵묵히 함으로써 볼모지 와도 같은 해양레저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민 대표는 요트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지금 자신의 책임이고 역할임을 강조했다. “하드웨어를 구축해줘야 한다. 지금 기본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오션레이스의 그림은 그려져 있지만 오션레이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모여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며 레이스를 위한소프트웨어를 축척 해나갈 것임을 전했다. “2013년까지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과정이라 지금이 힘든 시기다. 자금투자도 많이 해야 한다.” 선봉장으로서 매진하고 있는 민 대표는 요트산업의 비전이 분명함을 믿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업계에서도 오션레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요트산업 전반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목하고 있다.

귀족문화의 전유물이라는 편견
민 대표는 귀족문화의 전유물로 인식되어온 요트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져야한다고 말한다.
“오션레이스의 첫 시도는 영국왕실에서 했다. 승마, 골프 모두 귀족문화에서 대중문화된 것이다. 요트도 충분히 대중화될 수 있다.” 민 대표는 귀족을 대신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나서서 요트문화를 리드해야한다고 말했다.
“ 먼저 귀족적인 접근을 해서 정점을 찍고 가야한다. 귀족을 대체한 재벌그룹이 리드하면 요트문화는 자연스럽게 런칭하게 된다. 그러면 대중화가 일어난다.” 민 대표는 대중화 단계로 가려면 오션레이스를 꼭 거쳐야한다고 강조하며 요트문화가 대중적인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왕실에서 요트 문화가 시작되었는데 보통 여러대가 함께 나가는데, 좀더 재미를 갖기 위해 내기를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오션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오션레이스의 시작은 그렇게 출발했다. 민 대표는 이제 대중적인 접근을 위해 각 기업들이 프로 요트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프로야구팀의 경우 창설하려면 연간 가입비 100억을 비롯해 부대자금까지 몇 백억의 경비가 지출되야 하지만 요트는 4-5인 구성으로 7-8억이면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와 관련해 “요트계 출신 선수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다른 직장을 가는 경우도 많고 적은 돈을 받고도 얼마든지 배를 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4-5명의 선수들만 있으면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흡수할 역량이 안 돼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요트의 영웅들을 내치고 있다.”며 열악한 요트산업의 사회적 풍토를 일갈했다.
 민 대표는 요트를 처음 구입하는 비용이 비싸다는 인식에 대해서도 다른 해석을 내놨다.
“요트를 처음 살 때 1억 몇 천에서 스타트한다. 요트는 바람의 힘으로 가고 보유세도 없다. 모든 것이 무료다. 일부층의 특권이라는 시각에 비해 가장 경제적인 레저라고 할 수 있다.” 민 대표는 “자녀에게 현금 몇 억을 물려주려거든 오히려 2억짜리 요트를 사서 물려줘라”고 말한다. 이어 “주중에는 자기 소유의 요트를 즐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면서 주말에만 일하면 되는 1인 기업” 이라며 요트의 매력을 느낀 이들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민 대표는 전곡항이 레저항으로서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호주 시드니 등 세계적으로 레저항의 주변 땅값이 가장 높은 시세를 보유한다고 전했다.
“ 항만개발의 두 가지는 물류항과 레저항이다. 인천항이나 평택항은 물류항으로 개발된 곳들이고 전곡항은 레저항”이라며 전곡항의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양 요트 산업의 새 모델을 제시
바다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해양 문화의 중심이 될 요트를 통해 그 관문을 열어가고 있는 민 대표의 모습은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무엇보다 그 일이 스스로가 좋아서 열정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연목구어(緣木求魚)처럼 보였던 민 대표의 우직스런 행보는 요트 레저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시금석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윤택한 문화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소중한 씨앗이 되고 있다. 민 대표의 거침없는 질주가 천혜의 해양 환경을 더 큰 유산으로 물려주는 원천이 되어 우리의 항구를 미래 해양 문화의 중심지로 꽃피워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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