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그늘막 대폭 확대…야간·주말 쉼터도 운영
구는 주민이 일상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85곳, 폭염 그늘막 145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늘막은 부산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30곳을 추가 설치했다. 쉼터도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 등 5곳이 새로 문을 열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소는 24시간 개방 중이며, 해운대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이동노동자지원센터 등은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해 다양한 생활시간대에 맞춘 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현장 점검·물품 지원 강화
구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옥외작업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했다. 건강취약계층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을 통한 건강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도 나섰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는 혈압 체크와 폭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쿨토시, 쿨스카프, 비상약 등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건설현장 등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식염 포도당과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생수, 부채,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취약계층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안전 최우선…행정 역량 총동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여름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폭염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무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홀로 지내는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