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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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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진기 회장 -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길 개척

홍진기 회장 -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 홍진기 회장


사회적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다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길 개척

‘자랑스러운 기업인 賞’ 수상

화려한 인생의 제1막의 막이 내려도 우리의 인생은 또 다른 길을 보물처럼 펼쳐놓는다. 그러나 누구나 그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지의 길에 개척의 의지로 도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일 것이다. 여기 가슴 뜨거운 인생 2막을 달려 온 주인공이 있다. 개인의 발전을 뛰어넘어 기업의 성장을 촉구하는 든든한 동행이 되어 준 리더,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 홍진기 회장의 인생2막을 만나본다.

공공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은 기업으로서의 수익 창출은 물론, 공공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다.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는 사회적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며 무엇보다 사회적기업들의 이윤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에 힘쓰는 단체다. 경기도사회적경제CEO협의회 홍진기 회장은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반해 활동하는 비율은 30~40%에 그치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에서 출발한 조직들이 사회적기업이 되고 마을기업으로 발전해 가는데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들이 정부주도하에서 관리되다보니 짧은 시간에 양적인 성장은 했지만 질적인 향상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홍진기 회장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이 출범한 지 7~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초창기 때 만들어진 관련 법률과 제도는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다보니 사회적기업의 현실적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령 사회적기업이 되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사회적기업 전 단계인 예비적기업의 경우 5천만 원까지 융자지원이 가능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면 1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이 5~6년 정도 기업운영을 하는 상황에서 1억 원이란 금액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들도 안정성과 규모를 갖춘 기업들이 많아진 것은 정부와 중소기업청의 도움과 협동화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있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 개인들의 치열한 노력과 고민의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4월27일에 착공한 굿모닝카페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만드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장소다. 중소기업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이곳에는 기업들의 제품이 진열되고 있어 제품의 홍보효과는 물론 기업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만큼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사회적기업의 더 큰 성장을 이끄는 선봉장

다음달 8월, 홍진기 회장은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사회적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을 좀 더 키워가기 위한 선택이다.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21개 지부로 운영되며 150개 회원사가 있다. 홍진기 회장은 회원가입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내 유일한 사단법인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을 모두 합치면 1,600여개가 되는데 50%는 회원사로 들어와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설립된 지 2년 남짓 되었지만 이미 경기도 사회적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이 협회에 회원사가 되면 혜택도 있고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내 대기업들도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해서 명절상품 등으로 지급한다면 지역기업들과도 상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기 회장은 지역 내 기업들도 사회적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이외에도 4개 사단 군부대와 MOU를 체결해서 군부대 기지 내 매점에 사회적기업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이사장이라고 해서 권위의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회원이 ‘갑’이고 협회는 ‘을’이라는 신념으로 임할 것입니다. 회원이 있어야 협회가 있는 것입니다.” 홍진기 회장은 회원사의 아픔과 괴로움을 품고 해결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31개 시 군 중에 CEO 교류가 잘 이루어지는 쪽은 남부지역입니다. 남부의 사회적 아이템을 협회 차원에서 북부에 전달도 하고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 계획 속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좀 더 자생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홍진기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속한다면 꼭 협회 회원이 아니어도 함께 품고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도 전했다.

인생 2막을 새롭게 쓰다

홍진기 회장이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하게 된 것은 6년 전 그가 30년간 몸 담았던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하면서부터다.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CEO교육과정을 3개월 정도 배우게 된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과 관련해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신대학교에서 MBA과정도 밟고 영국 스코틀랜드로 유학도 다녀왔다. “조금만 도와주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 많습니다. 단순히 감투만 쓰는 명예직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이들 기업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함께 교육을 받았던 50여 명의 대표들은 사조직처럼 모임을 만들었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사회적기업들은 경기도 내 유망기업 1위에서 8위 안에 들 정도로 경쟁력을 지니면서 경기도 내에서도 CEO협의회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홍진기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경기도에서 인지도 높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면서도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적기업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보였다. 홍진기 회장이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직장생활을 토대로 쌓인 삶의 연륜과 내공의 힘이기도 하다. 열의가 대단했던 신입사원 시절에 홍진기 회장은 누구보다 의욕 넘치고 부지런한 사원이었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신발이 닳아서 바꿔 신었어야 할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영업성과를 내기 위한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며 열정을 쏟던 하루하루였다. “ 출근 후엔 회사 앞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갔다가 거꾸로 회사까지 걸어오면서 주변정보를 살폈습니다. 홍진기 회장의 땀이 만들어준 노력은 영업의 결실로 맺어졌고 3년 만에 ‘매출 우수사원’이란 영광을 안겨주었다. 군청 관련 영업을 위해 해당 군수가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2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가 기다려 아침인사를 건넸던 홍진기 회장은 당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대리에서 최연소 과장을 거쳐 부장으로 고속 승진하는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무슨 일에든 주인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일궈낸 홍진기 회장의 집념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명예퇴직 후 홍진기 회장은 그 때의 열정과 패기를 되새기며 ‘그 정도로 해냈는데 무엇은 못해내겠는가!’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또한 조직 안에서 행보를 맞춰가야 하는 지혜도 깨달았다며 그런 경험들이 홍진기 회장의 리더쉽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진기 회장의 이런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은 그가 설립한 (주)엠투파트너스의 성장 면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한 (주)엠투파트너스는 고객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으로 병원에 파견인력을 지원하는 회사로 간병사업, 고객지원, 린넨, 미화, 주차, 환자이송 분야의 직원들을 파견 관리한다. 설립 당시 24명으로 시작한 (주)엠투파트너스는 3년도 안 돼 2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이다. 홍진기 회장은 200명이 넘으면 회사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며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고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회사의 성장 중심에는 홍진기 회장의 탁월한 경영원칙이 있었다. 회사 운영에 있어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 까지 정부지원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냈으며 회사 법인카드도 100만 원 이내에서만 사용하는 등 매사에 자신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왔다. 또한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기며 그들의 입장에서 권익을 대변하려고 노력하는 CEO였다. “사소한 부분 같아도 제가 그 입장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제 가족과의 생활 속에서 회사 운영의 지혜도 찾습니다.” 홍진기 회장은 자녀들에게도 현실의 통념과 기준의 잣대를 요구하기보다 본인들의 신념을 존중하며 인생을 좀 더 개척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내 자식은 다 훌륭하고, 잘못되면 상대방 탓을 하는데 그런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묵묵히 지켜보면서 자녀가 그릇된 선택을 하려할 때 조언을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죠.” 홍진기 회장은 60세가 되면 회사에서도 물러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제 주말이면 30년 세월을 함께 해 온 아내와 드라이브를 즐기는 소박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하는 대안학교를 꿈꾸며

홍진기 회장은 더 큰 꿈과 비전을 계획하고 있다. “65세가 되면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하는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은 사회적경제조직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사례가 없습니다. 학과에 조리학과와 무역학과는 꼭 만들 생각입니다. 인근 장안대학교 실습실과 연계한 수업활동도 가능합니다. 무역학과의 경우, 고등학교만 나와도 무역과 관련한 효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내 정예 재원을 키워낼 수 있는 대안학교에 대한 홍진기 회장의 꿈은 이미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사장이 없는 학교, 대신에 1,2학기 두 번 감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실력 있는 좋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서 사회의 인재들로 진출할 수 있는 요람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홍진기 회장은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력 의사를 보내고 있다며 대안학교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좋은 리더가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법이다.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솔선수범의 원칙을 지키며 모범을 보여 온 홍진기 회장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리더쉽이 따뜻한 감동과 함께 지역사회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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