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금융감독원이 2015년 국내은행 거주자 외화대출 동향을 발표했다.
2015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은 197.6억달러(잠정, 이하 동일)로 지난 2014년말(225.4억달러) 보다 △27.8억달러(△12.3%) 감소했다.
달러화 대출은 163.1억달러(전체의 82.5%), 엔화대출은 31.4억달러(전체의 15.9%)로 나타났다.
달러화 대출은 수입감소로 인한 수입업체의 달러화 신규대출 수요감소 등으로 ‘14년말(172.5억달러) 보다 △9.4억달러(△5.4%) 감소했으며, 엔화대출은 엔화약세로 기존 엔화대출 상환과 국내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2014년말(49.7억달러) 보다 △18.3억달러(△36.8%) 감소했다.
금리수준은 2015년말 현재 달러화 대출 평균금리(2.76%)는 2014년말 보다 0.05%p 상승한 반면, 엔화(2.67%)는 0.24%p 하락했다.
차주별로는 2015년말 현재 대기업 대출은 총 125.9억달러(전체의 63.7%)로 2014년말(135.8억달러) 보다 △9.9억달러(△7.3%) 감소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총 71.7억달러(전체의 36.3%)로 전년말(89.6억달러) 대비 △17.9억달러(△20.0%) 감소했다.
환차손익은 2015년말 현재 달러화 대출차주는 달러화 강세 영향 등으로 약 4,200억 원 내외의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엔화 대출차주는 엔저 지속으로 소규모 환차익 발생(+1억 원)했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총 61.3억달러(전체의 31.0%)로 2011년말 이후 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는 외화대출 용도제한 강화 및 국내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신규 투자수요의 위축과 시설자금 대출 비중이 높은 엔화대출의 상환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건전성은 2015년말 현재 외화대출 연체율은 0.50%로 ‘14년말(0.61%) 보다 △0.11%p 개선됐다.
2015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은 신규대출 수요감소 및외화대출 용도제한 조치 등으로 감소세다.
우량 대기업 대출비중이 늘어나 연체율은 개선됐으나, 기존대출의 건전성 악화 등으로 고정이하대출비율은 상승했다.
달러화 대출 차주는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화 환율 상승 등으로 이자부담 증가 및 환차손 발생했다.
반면, 엔화대출 차주는 엔저 기조유지 등으로 이자부담은 감소했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美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및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 잠재리스크 요인의 조기포착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외화대출의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할 계획이다.
또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차주들에게 환율 변동 위험 및 헤지 안내 등을 통하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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