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요양기관에서 허위청구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국회 부의장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에 따르면, 전국에 217개의 해당 기관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36개만이 현지조사를 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217개 중 36개의 요양기관 중 94.4%에 해당하는 34개에서 허위청구가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한 금액은 총 30억 원에 달했다. 이 중 21개의 기관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영업정지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심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작 36개의 기관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김영주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원 친인척이 운영 및 근무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직원과의 유착비리는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17개 중 46건에 달하는 건보공단 지사, 센터 등에 직원 발령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안은 건강보험체계의 투명성과 윤리적 측면에서 큰 문제로 지적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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