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오늘 시행...대선일 겹쳐 하루 연기된 일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고3 대상...성적표는 7월 1일 교부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시험장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첫 번째 공식 모의평가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당초 예정일에서 하루 연기되어 치러지는 특별한 상황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당초 6월 3일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일과 겹치면서 하루 연기됐다.
지난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결정됨에 따라 모의평가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시험 일자를 6월 4일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 응시가 가능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유지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가 17문항으로 25분 이내에 실시된다.
출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이뤄지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계율은 영역별·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반복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응시 대상은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며, 2025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지원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게 1만2000원이 부과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절대평가 영역은 등급만 표시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7월 1일 접수처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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