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정부안 대비 746억원 늘어난 23조 7,417억원 규모로 12월 2일(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추경예산인 20조 9,835억원보다 2조 7,58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예산을 바탕으로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AI 대전환에 5조 1,000억원 투입
첫째, AI 대전환 분야에는 총 5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 AI 혁신기술 개발, AI 인재 육성, AI 확산 기반 강화 등 R&D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전략기술 확보 및 R&D 생태계 강화
둘째, NEXT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기술 등 주요 미래 기술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출연연 재정구조 개편 등을 포함해 총 5조 9,000억원을 투입한다.
셋째, R&D 생태계 조성 분야에는 4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 확대, 국가과학자 육성, 국가장학금 및 연구생활장려금 강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을 추진한다.
지역 균형성장 및 과학문화 확산
넷째, 지역 균형성장 분야에는 7,000억원이 투자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자율R&D 강화, 지역 주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을 통해 지역 단위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 전체 R&D 예산 35조 5,000억원으로 확대
한편, 2026년도 정부 전체 R&D 예산은 35조 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5년도 29조 6,000억원 대비 5조 9,000억원(19.9%) 증가한 규모로, 정부안보다 2,00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 총지출 대비 약 4.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R&D 예산을 차세대 AI기술 및 피지컬 AI, 에너지·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양자·반도체 등 전략기술, 국방R&D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또한, 과거 예산 삭감으로 위축된 기초연구, 인재양성, 출연기관, 지역R&D 분야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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