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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분기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57조…“엔데믹에 여행 수요 폭증”

통계청 ‘2023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여행·교통 6.4조로 증가…음식료품 7.8조 기록 해외 직접 판매 265억·직접 구매 3235억 늘어

3분기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57조…“엔데믹에 여행 수요 폭증”
(그래픽=통계청)
(그래픽=통계청)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 이후 맞은 첫 휴가철과 지난달 6일에 걸친 추석 황금연휴로 여행·교통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3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9,3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관련 통계 개편 이래 최대다.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년 전보다 1조5,614억 원(32.1%) 증가한 6조4,24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로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줄었던 분야가 엔데믹 이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음·식료품은 7조8,706억 원으로 13.7%인 9,505억 원이, 이쿠폰서비스는 2조5,136억 원으로 36.4%인 6,701억 원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장보기와 비대면 선물 문화의 정착이 주요인이라고 해석된다. 이에 반해 통신기기는 1조3,424억 원으로 8.5%인 1,243억 원이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이 13.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음식서비스 12.1%, 여행 및 교통서비스 11.3% 순이었다.

(그래픽=통계청)
(그래픽=통계청)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인 265억 원이 늘었다. 이 중 면세점 판매액이 2,715억 원을 차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11.1% 늘어난 2,994억 원, 미국이 17.7% 늘어난 567억 원이었으나, 일본은 26.5% 줄어든 44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00억 원으로 3,235억 원(24.8%)이 늘었다.

한편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6,597억 원(9.6%) 늘어난 19조177억 원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8월 15.9% 증가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14억 원(6.8%) 늘어난 13조7,698억 원이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 비중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P 줄어든 72.4%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PC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을 포괄한 것으로, 자세한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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