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5기로 이랜드에 거의 꼴찌로 입사했던 스펙제로의 신입사원이 단기간에 본부장(경영자)이 되고 제1회 이랜드인상 등 여러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푸르덴셜 생명에 입사해 첫월급 120만원을 받던 신입사원이 10개월 만에 전지점 1위를 차지하며 연봉1억원을 넘기고지점 챔피언 달성과 3년 연속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멤버 자격을 달성했다.
이것은 다름 아닌 3P자기경영연구소의 강규형 대표의 성공신화이다. 처칠, 오바마, 이순신 장군, 강규형 대표의 공통점은 늘 종이에 기록을 했다는 것이다. 3P바인더를 통해 20여년 간의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고 있는 강규형 대표를 소개한다.
방황하던 부적응 신입사원에서 경영자로 발탁되다
“저는 1989년 이랜드 그룹 공채 5기 352명 중에서 거의 꼴찌로 입사했습니다. 지방대 출신에 좋지 않은 학점,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영어를 잘하지도 못했고 운동권 경력도 있어 그야말로 스펙이 제로였습니다.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입사하여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신입사원 시절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랜드의 독특한 문화와 가치, 교육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특히 Quiet Time이라 불리는 경건의 시간을 통해 성경을 제대로 읽고 배우면서 대학 때 늘 외치고 다니던 민중해방이 성경 속에 다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그때부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강대표는 가치관이 변하면서 쎄븐일레븐(오전 7시-오후 11시)의 직장생활이 힘들기는커녕 기쁨의 시간이었고 입사 3년만에 생산관리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43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의류 생산을 맡아 국내외의 많은 공장을 관리하게 되었다.
“어느날 작은 부주의로 수억원을 손해 보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사고없이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제한된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많은 업무를 다 처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회장님이 바인더 겉표지를 나눠준게 있었는데 제가 필요에 의해서 속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빈종에 자를 대고 선을 그어 주간계획표를 그려서 사용했습니다. 수차례 수정을 거듭하며 업무일지, 연간계획표, 월간계획표 등 각종 양식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인더의 원조가 되었고 이때부터 강대표는 사내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바인더의 사용으로 체계적으로 업무를 관리하게 되었고 정확한 시간관리를 통해 생산성향샹은 물론 1-2센티미터 차이로 낭비되는 수억원의 원단 값도 절약 할 수 있었다. 그로인해 강대표는 (주)브렌따노 최고 브렌인상, 이랜드그룹 제1회 이랜드인상, 이랜드그룹 교육부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3P바인더를 통해 3-4억원대 연봉자가 되다
강규형 대표는 이랜드에서의 10여년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저는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찾다 가장 어렵다는 보험영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가족들과 지인들이 결사 반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의류업체에서 책임자로 와달라고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대표는 보험업계의 사관학교라는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했다. “교육마치고 2개월째 받은 첫월급이 120만원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회사에서 경영자로 받았던 연봉이 나쁘지 않았는데 120만원을 받고보니 가슴이 엄청 답답해지더군요” 강대표는 후회하는 대신 수억대의 연봉을 받는 하이퍼포머 그룹들을 10여개월 동안 쫓아다니며 열심히 배우고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대표 자신이 만든 ‘바인더’라는 도구를 통해 성과관리, 기록관리, 시간관리, 목표관리, 지식관리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빛을 발하게 되었다. 입사 10개월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되었고 입사한 그해 전지점 실적 1위, 다음해에 지점 챔피언달성, 3년 연속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회원 자격을 달성하는 등 3년 6개월 근속기간 동안 평균 3-4억대의 연봉을 받았다.
“영업조직에서는 실적이 우수하면 존경을 받습니다. 본사를 비롯해 타지점에서 영업비결에 관한 강의 요청이 쇄도 했고 바인더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양식을 복사해 주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큰맘 먹고 아내와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5개월여 만에 300개의 가죽바인더 세트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강대표가 1989년 바인더를 처음 접하고 10여년이 지난 2001년에 3P 바인더가 탄생하게 되었다. 강대표는 3500만원을 들여 자비로 바인더를 만들어 나누어 주었고 교육시켜 주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셀프리더십 과정과 독서포럼나비
강규형대표는 ‘꿈을 이루어 주는 기적의 노트’, ‘성공을 바인딩하라’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 하였고 인천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기독실업인회(CMBC)회장을 역임했고 CMBC대학 전임교수로 섬기고 있고 한국능률협회와 제휴하여 KMA비전스쿨도 진행하고 있다. 책과 강의CD, 테이프 등의 영향으로 기업과 대학, 단체, 해외에서의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육회사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3P자기경영연구소’이다. 처음엔 필요에 의해서 하게 되었고, 좋아서 열심히 20년을 넘게 하다 보니 업(calling)이 되고 회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엔 CEO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강의를 들은 CEO들이 회사의 임원들과 직원들에게도 강의를 해주라고 요청했고 또 그 강의를 들은 분들이 그분들의 자녀들에게도 강의를 해주라고 요청하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3P자기경영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면 경영자와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3P셀프리더십 과정과 중고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진로학습프로그램인 ‘비바앤포포’, 초등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놀샘의 보물찾기’가 진행중이다.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하는 경우도 많다.
강규형대표는 철저히 기록한다. 그러나 기록만 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가치있는 정보가 될 수 없다. 업무 8가지 섹션과 자기관리 8가지 섹션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된 메인바인더가 있고 메인바인더와 호환되는 서브바인더가 500권이나 있다. 20년 동안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보물인 것이다. 3P바인더를 통해 느끼는 큰 보람 중에 하나는 50여개 대학에 셀프리더십 특강 및 과목이 개설 되어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변화를 볼 때라고 한다.
한 여학생은 우울증에 걸려 꿈도 비전도 없이 지내다 강의를 통해 자기경영을 시작하며 2년 만에 우울증을 말끔히 떨어내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이 되었고, 어떤 학생은 면접 때 자신이 기록한 바인더를 여러 권 가져가 자신을 알림으로써 당당히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기도 하였다고 한다. 워킹맘이었던 한 회사원은 이직을 생각하던 중 셀프리더십 과정을 이수하면서 최우수 직원상을 수상하고 1년만에 연봉이 2천만원이나 올랐으며 당연히 승진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인생이 변화 된 수많은 사연들은 강대표에게 온 많은 손편지와 메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 강규형대표는 학창시절부터 늘 책을 끼고 다니는 문학소년이었다. 양서(良書)를 통해 부정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성향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 되는 자신을 보며 독서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독서포럼나비’의 시작은 초창기에 다섯 명 정도가 모여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나로부터 비롯되는’의 줄임말이자 변화의 상징인 ‘나비’에서 이름을 땄다. 현재 전국에 100여개의 모임이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에 십만개, 전세계에 백만개를 만드는 꿈을 추가하였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 새벽 6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양재나비’에는 초등생부터 70대까지 1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다.
종이 위에 쓰면 이루어지는 꿈리스트
강대표 또한 이랜드 신입사원 시절 ‘35세에 본부장 되기’라는 인생플랜을 바인더에 기록해 놨기 때문에 정확히 35세에 푸마본부장이 될 수 있었고, 꿈리스트에 ‘세계일주 100개국하기’, ‘알프스에서 스키타기’가 있었기에 40개국이 넘는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고 알프스에서 스키도 탈 수 있었다고 한다. 13년 동안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간절히 기도했던 꿈, 아버지가 되는 꿈을 이루었다며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딸, 수진이와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3P바인더’를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하게 하는 꿈을 갖고 있다. 강규형대표는 교육과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나눔과 사랑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가 하는 일의 열매가 다른 사람의 나무에서 열리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2014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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