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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字칼럼]"굿바이 푸바오"...'할부지', 눈물의 이별

푸바오의 어깨를 두드리며 작별을 아쉬워하는 강철원사육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6년 시진핑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낸 판다곰 부부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본국으로 보내야하기에 푸바오로서도 가기 싫어도 가야할 운명이다. 푸바오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지난 4년간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로서 '푸공주',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의 중국행엔 그간 각별히 보살펴온 강철원 사육사가 함께했다. 1354일만의 고향을 떠나는 푸바오의 심신을 달래주고 현지적응을 도와주기기 위해서다. 강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했으나 눈물을 머금고 푸바오와 동행을 택했다. 푸바오란 이름의 의미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일개 동물 하나에 지나친 과몰입"이란 쓴소리도 나오지만, 바오는 지난 4년간 많은 푸바오팬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 귀한 존재였다. 푸바오의 빈자

[500字칼럼]"굿바이 푸바오"...'할부지', 눈물의 이별
푸바오의 어깨를 두드리며 작별을 아쉬워하는 강철원사육사. 사진=연합뉴스
푸바오의 어깨를 두드리며 작별을 아쉬워하는 강철원사육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6년 시진핑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낸 판다곰 부부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본국으로 보내야하기에 푸바오로서도 가기 싫어도 가야할 운명이다. 

푸바오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지난 4년간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로서 '푸공주',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의 중국행엔 그간 각별히 보살펴온 강철원 사육사가 함께했다.  1354일만의 고향을 떠나는 푸바오의  심신을 달래주고 현지적응을 도와주기기 위해서다. 강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했으나 눈물을 머금고 푸바오와 동행을 택했다. 

푸바오란 이름의 의미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일개 동물 하나에 지나친 과몰입"이란 쓴소리도 나오지만, 바오는 지난 4년간 많은 푸바오팬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 귀한 존재였다. 푸바오의 빈자리가 오래도록 크게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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