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또는 한국전쟁으로도 알려진 동족상잔의 비극. 지금도 가족들과 후손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원불명의 유해들은 지금도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거나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이용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신원불명의 전사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그동안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가능 장소는 각 지역 보건소, 군 병원, 예비군 동대 또는 서울 현충원 내에 위치한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했으나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과 협력체제를 통해 10월 1일부터 중앙보훈병원에서도 시료채취를 실시하며 그 범주가 조금 넓혀지게 된다.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배은신 바이오뱅크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중앙보훈병원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협력기관으로서 6·25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군 병원과 전국 보건소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는 이번 중앙보훈병원의 시범시행을 시작으로 차후 전국 6개 보훈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국방부 향후에도 보훈병원을 포함한 각종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