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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시대 카운트다운] IMT-2030 확정…韓 2028 세계 첫 상용화 도전

ITU, ‘IMT-2030’ 비전 채택… 삼성 · 노키아·EU Hexa-X II, 테라헤르츠 실험과 표준 경쟁 가속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ITU-R)가 차세대 이동통신, 즉 6세대(6G) 네트워크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전 세계 통신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ITU-R은 제25차 회의에서 6G를 지칭하는 ‘IMT-2030’ 비전 프레임워크를 공식 채택했다. 이로써 5G를 뛰어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국제적 기준 마련이 시작됐다.

ITU-R은 IMT-2030을 통해 ▲최대 전송 속도 1Tbps ▲지연시간 0.1ms 이하 ▲연결 밀도 100배 향상 ▲AI-네이티브 설계 등을 6G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실감형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공장 자동화, 스마트 시티 등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로 규정하고 있다.

ITU-R은 오는 **2025년까지 기술 요구조건(Technical Requirements)**을 확정하고, 2028년에는 후보 기술(RIT) 평가를 통해 IMT-2030 표준 기술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표준 확정은 2030년경으로 예상된다.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표준 선점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한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2028년 세계 최초 6G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주파수 확보를 추진 중이며,

  • 미국은 6G 기술동맹 ‘Next G Alliance’를 통해 정책·기술 로드맵을 가다듬고 있다.

  • EU는 'Hexa-X II' 프로젝트를 통해 6G 아키텍처 개발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ITU-R 관계자는 “6G는 통신 기술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며, AI·위성·센싱 기술과 융합된 완전히 새로운 통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IMT-2030은 그 첫 관문”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는 6G 표준화 과정에서 기술 제안과 실증 실험을 통해 주도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표준 주도=시장 주도라는 공식을 다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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