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세가 9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몇달간 부진했던 자동차가 급반등하며 9월 초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중국, 미국, 유럽 등 우리나라의 3대 수출권역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달까지 수출이 꼬박 1년간 매월 '수출플러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관세청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5억7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조업일 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24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6.3%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았다.
반도체와 승용차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는 38.8%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식지않는 강세를 유지했다.
주목할만한 품목은 승용차다. 전기차 캐즘 여파로 자동차 수출은 최근 몇달간 부진한 행보를 보였으나 이달 초순엔 12.8% 반등했다. 석유제품도 5.4%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2.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3%), 미국(24.6%), 유럽연합(47.4%) 등 3대 시장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3대 시장의 비중이 49.9%로 50% 돌파를 목전에 뒀다. 동남아 최대시장인 베트남도 두자릿수(13.3%) 성장률을 보였디.
수입은 1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반도체(54.6%), 기계류(36.0%) 등에서 증가했으며 원유(-18.2%), 석유제품(-28.4%) 등에서는 감소했다.
중국(21.5%), 유럽연합(24.5%), 미국(23.8%), 일본(16.3%)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18.4%)에서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억22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304억8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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