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 5개월 중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 기준)를 나타냈다.
주요 항목 중 석유류의 가격 하락세는 1년 동안 지속되었으나, 최근에는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7월의 -25.9%에서 8월에는 -11.0%, 9월에는 -1.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석유류의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는 7월 -1.49%포인트(p)에서 8월 -0.57%포인트, 9월 -0.25%포인트로 올랐다. 이에 따라 석유류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는 점차 높아졌다.
또한 농축수산물 가격은 3.7% 상승했으며, 농산물은 7.2%로 전월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지표와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의 생활물가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국제유가의 상승이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며, 앞으로의 물가 흐름도 국제유가의 변동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지난달 300원 인상되었고, 7일 후에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도 150원 상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청소년 요금은 80원 상승한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 상승한 5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도입 계획과 함께 대중교통 적자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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