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이슈

[AI 뉴스] AI가 변기기업을 살렸다?… 일본 변기회사 TOTO, 반도체 덕에 ‘뜻밖의 호황’

AI 열풍에 화장실 기업이 웃는다

[AI 뉴스] AI가 변기기업을 살렸다?… 일본 변기회사 TOTO, 반도체 덕에 ‘뜻밖의 호황’

일본 변기회사 TOTO, 반도체 세라믹 덕에 ‘뜻밖의 호황’

AI 열풍에 화장실 기업이 웃는다…

첨단 세라믹 기술로 숨은 AI 수혜주 부상

데일리뉴스 | 편집국

일본을 대표하는 위생기기 기업인 TOTO(토토)가 인공지능(AI) 열풍의 예상치 못한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변기와 비데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세라믹 부품을 공급하면서 AI 붐에 힘입어 실적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정전척(Electrostatic Chuck·ESC)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TOTO는 오랜 기간 축적한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고정하는 정전척을 생산하고 있다. 이 부품은 AI용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꼽힌다.

최근 회사의 첨단 세라믹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업이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AI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TOTO를 "숨겨진 AI 수혜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업계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TOTO의 세라믹 기술력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TOTO는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변기와 비데를 만드는 회사가 AI 시대의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변신한 사례는 제조업의 기술 축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세라믹이라는 전통 소재가 AI 혁명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변기 회사가 AI로 돈 번다?"

한때 욕실 제품 기업으로만 인식됐던 TOTO가 이제는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AI 시대가 가져온 변화는 단순히 빅테크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100년 역사의 일본 변기 회사가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면서, "AI가 변기도 살렸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고 있다.


데일리뉴스

“AI 혁명은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변기 회사까지 웃게 만들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