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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DC용 냉각시스템 수출엔진 육성...금융·R&D지원 확대

안덕근장관 LG전자 평택칠러공장 찾아 냉각시스템 육성계획 발표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을 새로운 수출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한다.
막대한 전력을 사용해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AI데이터센터(AIDC)의 발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냉각시스템 최근 급성장, 수출 잠잴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오전 경기 평택시 LG전자 칠러 공장을 방문해 AIDC용 냉각시스템에대한 금융·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골자로한 육성계획을 내놨다.
정부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을 신 수출엔진으로 육성한다. 사진은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안산' 서버실. 사진=카카오
정부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을 신 수출엔진으로 육성한다. 사진은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안산' 서버실. 사진=카카오

안 장관은 "산업부는 AI반도체, 전력기자재, 냉각시스템을 데이터센터의 성패를 좌우하는 3종 세트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수출엔진 장착을 위해 데이터센터 핵심인프라 육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용 칠러(냉각장치), 항온 항습기 등 AIDC 냉각시스템에 대해 연말까지 총 3500억원의 수출보험 지원, 무역보험 한도 2배 상향, 무역 보험료 20% 인하 등 특별 우대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와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 등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데이터센터 신설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발주처 초청 상담회를 열어 국내 관련 기업의 사업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지원에도 나선다. 산업부는 열관리, 서버 등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R&D부문에 1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내 업체들이 개발을 마친 액침 냉각 핵심 소재 관련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열 관리, 실증 및 시운전 등 연구개발에 180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실증도 지원한다.
안 장관은 "확고한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수출 5강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수출 성장엔진 발굴을 준비하겠다"며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을 수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칠러는 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성장을 끌어온 냉난방공조 사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AI시대 칠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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