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최근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글로벌 확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 확보 차원에서 시리즈C 펀딩을 통해 버텍스로부터 200억원을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버텍스가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만큼 장차 엘리스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큰 도움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2015년 창립한 엘리스그룹은 교육에 AI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교육 실습플랫폼 '엘리스LXP'로 교육용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하고 맞춤형 교육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엘리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ICT박람회 CES2024에 참여, 미국·일본·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유관기업 및 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버텍스는 이번 대규모 펀딩을 계기로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전환(DX) 교육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교육·연구 분야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다수의 콘텐츠 기업이 학습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버텍스는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춘 상태다. 국내 대기업과 대학, 정부, 공공기관 등 160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해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놓았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누적된 교육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AI교육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솔루션인 엘리스LXP의 AI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래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텍스트 자료 번역, 자막, 더빙, 맞춤법 검사뿐 아니라 어조 변경도 가능해져 강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위해 현재 약 6만3천개의 라이브러리 자료를 등록한 상태다.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 자체 개발에도 성공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날 효율적·안정적 AI 연구를 위해 부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용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엘리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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