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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DMZ, 세계문화 유산되면 어떤 의미 있을까?

경기·강원·문화재청,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공동추진 합의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 그 등재에 대한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합의는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와 관련한 참여 기관의 역할과 협조사항을 비롯한 세계유산 등재 이후 필요한 관리체제 방안을 담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경기도, 강원도는 북측 참여 및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DMZ가 세계 유산이 된다면, 이는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야할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다.(출처:pixabay)
DMZ가 세계 유산이 된다면, 이는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야할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다.(출처:pixabay)

일반적으로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으로 정의된다. 그런데 이 유산이라는 말에 ‘세계’라는 말이 붙는 것은 이러한 유산들이 특정한 소재지, 그 소재지의 민족에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는 그 효과는 무엇일까?

DMZ가 세계유산이 되면 판문점까지를 포괄해서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출처:pixabay)
DMZ가 세계유산이 되면 판문점까지를 포괄해서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출처:pixabay)

저개발국이라면 세계유산기금을 비롯해 유산 보호에 대한 다양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이 증가해서 일자리도 늘어나고 수입도 증가한다. 또 지역 주민들, 혹은 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도 당연한 결과이다.

반달가슴곰이 DMZ에서 포착됐다. (출처:환경부)
반달가슴곰이 DMZ에서 포착됐다. (출처:환경부)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잘 사는 남들은 재정지원은 거의 받지 못하고 오히려 신탁기금을 내서 저개발국가의 유산 보존에 기여를 하게 된다. 다만 이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의 합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과정에서 DMZ의 가치와 의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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