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노비즈

ETRI, ‘피지컬 AI’ 전략 첫 공개…로봇지능 중심 미래 산업 방향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피지컬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차세대 AI 기술의 흐름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 동향을 짚고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피지컬 AI는 기존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과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로, 로봇과 자율주행,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로봇 지능 경쟁이 확대되면서 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로봇지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ETRI는 AI 로봇 전략의 핵심 분야로 로

ETRI, ‘피지컬 AI’ 전략 첫 공개…로봇지능 중심 미래 산업 방향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피지컬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차세대 AI 기술의 흐름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 동향을 짚고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피지컬 AI는 기존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과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로, 로봇과 자율주행,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로봇 지능 경쟁이 확대되면서 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로봇지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ETRI는 AI 로봇 전략의 핵심 분야로 로봇지능을 선정하고 관련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ETRI가 향후 핵심 기술 의제로 피지컬 AI를 제시하고,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식적으로 논의한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는 박세웅 ETRI 원장의 환영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발표를 통해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는 LG AI연구원 김승환 그룹장이 글로벌 산업 변화와 기업 전략을 설명했고, 학계에서는 서울대학교 박종우 교수가 피지컬 AI가 가져올 산업 변화를 발표했다. 연구계에서는 ETRI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이 AI 로봇 확산에 따른 윤리와 안전 문제를 다뤘다.

출처: ETRI 보도자료
출처: ETRI 보도자료

이어 ETRI 유원필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AI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메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유연한 로봇지능 확보, 자율적으로 성장하는 AI 로봇 생태계 구축, 로봇 데이터의 독립적 구축과 활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유 소장은 안전과 권리, 통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ETRI AI 로봇 강령’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강령을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적용해 기술 구현뿐 아니라 조직적 관리와 사회적 책임까지 일관되게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로봇의 지능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하는 표준화 방안도 제안됐다. 이는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피지컬 AI 글로벌 톱 전략 및 ETRI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융합과 산업 변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TRI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 로봇, 네트워크, 컴퓨팅이 결합된 차세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AI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전략 기술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세웅 ETRI 원장은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를 넘어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ETRI 50년, 무한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미래 ICT와 AI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확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웹진 책장

더보기 +

표시할 웹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