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가짜뉴스를 몸살을 앓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요미우리 신문은 ‘중고생 26%가 가짜 뉴스를 신용하다... 60%이상이 확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스마트 폰과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가짜 뉴스를 본 적이 있는 중고생의 비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한 여론조사 업체에 따르면, 중고생 10명 중 6명 이상이 SNS에 퍼져있는 가짜뉴스를 믿거나 주변에 공유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13-19세의 총 1248명을 표본으로 실시됐다. 10명 중 4명이 넘는 학생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서 가짜 뉴스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27%는 SNS 내에 있는 ‘좋아요’ 버튼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4%는 SNS로 전파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친지나 가족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들이 가짜뉴스를 구별할 인지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의식이 성숙하지 않는 청소년기에는 해당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여론조사에서 가짜뉴스를 간파할 수 없다고 말한 청소년은 2명 중 1명꼴이었다.
또 다른 외신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이탈리아 정부는 IT기업과 손잡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 판별’ 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라 볼드리니 이탈리아 하원의장은 “가짜뉴스가 학생들에게 독극물을 뿌리고 있다. 거짓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한다”며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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