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으로 인한 재정위축으로 금융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음을 미국 연방 수사국 FBI 고위 당국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18일 VOA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FBI 사이버담당 부국장보 토냐 우고레츠는 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4대국가로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을 꼽았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테러의 경우 과거 2014년에 발생한 소니픽처스 해킹사건을 비롯해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사건, 2016∙2017년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사 해킹,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및 북한의 해커집단 라자루스등 그들의 사이버테러는 안보와 사이버보안업계에서도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우고레츠 부국장보는 16일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정보∙국가안보동맹이 워싱턴 DC에서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러시아와 중국, 이란, 그리고 북한을 사이버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적대국들로 규정하고,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면서 재정적 손실이 현실화 되자 범죄행위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FBI 범죄 사이버 담당 에이미 헤스 부국장 역시 북한은 사이버 안보 영역에서 주시하는 나라중 하나라고 밝히며, 해커들은 익명성과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고, 이들의 신상공개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해킹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미국은 정부 기관과 기업을 해킹하는 개인들의 신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을 밝혔다.
사이버 해킹 범죄를 저지른 개인들의 신원을 밝혀내면 그들이 가치있게 여기는 익명성과 자유를 빼앗는것이 되는 것으로, 헤스 부국장은 수사당국이 북한 사이버 범죄의 중요역할을 한 박진혁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던 점을 강조하고, 해커들의 배후에 있는 특정국가들을 확인하면 미국은 해당 국가에 대한 제재 등 취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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