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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환경 1위' 에코비트 새 주인에 IMM...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IMM컨소시엄 해외 PEF 제치고 인수 우선권 확보...올 M&A시장 최대

에코비트에너지 진천사업장. 사진=에코비트
에코비트에너지 진천사업장. 사진=에코비트

티와이홀딩스 자회사이자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가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IMM컨소시엄으로 주인이 바뀔 전망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일환으로 모기업이 티와이홀딩스가 추진해온 매각 작업에서 IMM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 매각 주관사인 UBS·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6월 선정한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 4곳 중 IMM PE·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숏리스트에 포함됐던 싱가포르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 홍콩계 거캐피탈(Gaw Capital), 칼라일그룹 등 해외 PEF운용사 3곳은 막판에 고배를 마셨다.
인수가격은 부채를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로 약 2조7천억원, 지분 100% 기준으로는 약 2조1천억원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최대 규모다.
국내 대표 PEF인 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는 규모가 큰 만큼 이례적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두 운용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수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에쿼티(자체지분)를 절반씩 출자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에서 폐기물 매립지를 운영 중인 에코비트 그린 창원 전경. 사진=에코비트
경남 창원시에서 폐기물 매립지를 운영 중인 에코비트 그린 창원 전경. 사진=에코비트

에코비트의 매각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자구안의 일환이다. 태양건설 모기업인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에코비트 지분 50%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주주들이 매각에 합의했다.

에코비트는 2021년 10월 태영그룹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 에코솔루션그룹(ESG)이 합병해 출범한 국내 최대 환경기업이다.
그간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핵심 딜로 간주돼왔다. 현재 수처리, 소각, 매립 등 폐기물 처리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6744억원과 영업이익 1100억원을 올린 알짜배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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