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R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영상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 제작 혁신을 추진해 온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크론은 단순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아닌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목표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미지와 영상 제작을 포함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연결해 제작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식 출시와 함께 AI 플랫폼 최초의 영상 편집 기능을 탑재하며 콘텐츠 제작 환경을 확장했다.
작년 10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온 에이크론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데 특화된 플랫폼이다. 서비스에는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시댄스(Seedance), 클링(Kling)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이 통합돼 있어, 이용자는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의 핵심은 노드(Node) 기반 워크플로 시스템이다. 텍스트 입력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노드 단위로 구성해 전체 작업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단계의 결과를 수정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의 유연성을 높였다.
노드 기반 제작 방식은 해외의 **컴피유아이(ComfyUI)**나 최근 피그마(Figma)에 인수된 위비(Weavy) 등 일부 서비스에서 도입된 사례가 있으나, 국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가운데서는 에이크론이 선도적으로 적용했다는 평가다.
플랫폼에는 대화형 AI 어시스트 기능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미지·영상 생성에 적합한 프롬프트를 제안하며, 제작된 워크플로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은 주요 생성형 AI 영상 플랫폼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의 베오(Veo), 중국의 **클링(Kling)**과 시댄스(Seedance) 등 대표적인 영상 생성 AI 서비스에서도 아직 구현되지 않았으며, 힉스필드(Higgsfield)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에이크론의 영상 제작 유틸리티는 실제 영상 전문가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됐다. 영화 ‘군도’, ‘베를린’, ‘포비든 킹덤’, ‘스토커’ 등의 VFX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수영 대표와 영화 ‘1947 보스톤’, ‘스윙키즈’, ‘중천’ 등의 VFX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류재환 부대표가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과 광고 감독 등 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으로 참여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이수영 모피어스 스튜디오 대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에이크론이 단순한 생성형 서비스가 아니라 **글로벌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영상 전문가들의 기획력과 순수 K-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에이크론이 K-POP과 K-드라마에 이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 K-AI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피어스 스튜디오 소개
모피어스 스튜디오(대표 이수영)는 AI 기반 영상 기술 연구와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VFX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최초의 몰입형 XR 연극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AI와 영상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기획·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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