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1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중동 최대의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항공기와 K-스페이스의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번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에서 온 1400여개의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하여, 18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의 전시와 시범비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의 전시와 함께 다목적 수송기(MC-X),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동시장에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국산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는 이번 해외 에어쇼에 처음으로 실물기가 참여하여 시범비행을 통해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릴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28일 사천본사를 출발한 수리온과 LAH는 29일 UAE 두바이에 도착해 항공기 조립을 마치고 점검·정비시험비행과 에어쇼 사전연습 및 리허설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수리온은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이하여, 250여 대가 생산되어 다양한 파생헬기로 운용되며 성능 우수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500MD 토우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할 LAH는 현재 양산 중이며,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전투) 및 공중강습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는 에어쇼에서 고난도 및 특수 기동을 선보이며 세계 항공방산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UAE는 지난 1월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2의 중동붐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UAE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번 두바이 에어쇼는 중동지역에서의 KAI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AI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에어쇼는 KAI가 중동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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