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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F-21·T-50 '쌍날개' 단 KAI, 작년 실적 역대 최대 '콧노래'

매출 3조8천억원, 전년대비 37% 늘어....영업익 무려 75% 급증

KAI가 KF-21 와 FA-50, 쌍포의 선전으로 작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KAI가 KF-21 와 FA-50, 쌍포의 선전으로 작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K-방산의 간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경공격기 'FA-50', 쌍포의 활약으로 실적이 고공비행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KAI는 KF-21 사업 순항과 FA-50의 폴란드 수출 등에 힘입어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3조8천193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매출이다.
매출만 커진게 아니라 이익구조도 더 크게 개선됐다. KAI의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475억원, 22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5%, 91% 급증했다.
KAI는 KF-21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AI는 특히 지난해 폴란드 공군에 FA-50GF 12대를 인도한 것이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외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KAI의 폴란드에 공급한 FA-50GF 12대 수출 대금이 5억달러(약 6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KAI측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사업들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AI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우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등 국지전에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KAI를 비롯한 K방산업체들이 올해도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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