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무궁화위성 6호기를 대체해 고정 위성 서비스(FSS)와 방송위성서비스(BSS)를 수행할 KT SAT(샛)의 통신용 위성 '무궁화위성 6A호'(Koreasat-6A)가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 샛의 '무궁화위성 6A호'를 실은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1일 낮 12시 22분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7분여 만에 순조롭게 분리돼 지상으로 하강 후 착륙했다. 2단 발사체는 예정된 궤적으로 비행해 발사한 지 약 35분 만에 위성궤도에 배치됐다.
6A호는 서비스 궤도 진입까지는 앞으로 약 1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이후 연말까지 KT SAT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 KOreaSat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IOT, In-orbit Test) 등을 진행하고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SAT이 위성을 발사하는 것은 2017년 무궁화위성 5A와 7호를 발사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무궁화위성 6A의 성공적 발사로 2010년 발사된 무궁화위성 6호는 15년만인 내년에 수명이 다한다.
무궁화위성 6A는 대한민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에 사용할 위성기반증강시스템(SBAS) 기능으로 위치 오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교통·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 SAT은 지난 2020년 비전선포식을 열어 2024년 무궁화위성 6A호를 발사계획을 밝힌 이후 2022년 프랑스 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 위성 제작 계약을, 스페이스X와 발사 계약을 차례로 맺으며 위성 발사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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