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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D, 1년만에 분기흑자 달성..."OLED 올인 전략 통했다"

4분기 영업익 831억 흑자전환...OLED 매출비중 역대 최고 작년 연간 영업손실 5606억...작년比 2조가까이 줄어들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연신율 50%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연신율 50%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LGD)가 LCD(액정디스플레이)를 정리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집중한 덕분에 1년간의 적자행진을 끝내고 흑자로 돌아섰다.

중대형 OLED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구가하고 있는 LGD가 LCD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OLED에 사실상 올인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LGD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작업이 성과를 내며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5606억원으로, 전년(2조5102억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2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면적당 매출이 큰 OLED에 집중한 덕분에 작년 매출은 26조6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LGD측은 전체 매출 중 OLED비중이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한 5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2조409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 즉 에비타(EBITDA)는 4조5650억원(이익률 17.2%)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분기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8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LGD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4분기(1317억원) 이후 1년 만이다.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조832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4분기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세트별로는 TV용 중대형 패널이 22%, 모니터·노트북 PC 등 IT용 패널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OLED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LED 위주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고강도 원가혁신으로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더욱 높여 올해 연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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