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U+)의 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교통 분석 시스템인 ‘U+돌발상황검지기(AIDS)’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
4일 LGU+에 따르면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기본성능평가는 지난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와 시스템·서비스 등이 국토교통부가 규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LGU+는 AIDS(Automatic Incident Detection System) 최상급 평가 외에 지난 7월 ITS 차량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도 ‘U+차량검지기(VDS·Vehicle Detection System)’로 최상급 평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교통량, 속도, 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 95% 이상의 평가를 받은 ‘U+차량검지기’는 일출, 일몰, 주·야간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U+돌발상황검지기’는 자체 개발한 영상 딥러닝(Deep Learning·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하거나 군집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정지·역주행 차량과 도로 위 보행자·낙하물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 자동으로 검지(檢知)해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특히 이 시스템의 도로 위 낙하물 검지 기술은 통신3사 중에서 최초다.
이번 ITS 기본성능평가에서 특정 이벤트를 제대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정검지율' 정확도는 97.3%를 기록했다. 또 특정 상황을 다른 유형의 상황으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다른 유형 검지'는 0건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돌발상황을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오경보’는 0건을 기록했다.
LGU+는 이를 통해 ▲연쇄 추돌 등 2차 사고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 감소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율 감소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차로 진입 시 안전 확보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 연계한 교통관리 효율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U+는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Cooperative-ITS) 사업에 ‘U+돌발상황검지기’를 상용화할 방침이며, 앞으로 영상 기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해 자율주행 분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영서 LGU+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미 확보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 전국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재화해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C-ITS 사업에 적용·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차량검지기’ 상용화 시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 유도 ▲도로 문제점 분석을 통한 최적의 신호 운영체계 확립 ▲주요 구간의 교통상태 확인 및 안전운전 지원 정보 제공 등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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