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도로관리 솔루션 기업 밀리웨이와 함께 초정밀측위(RTK, Real-Time Kinematic) 기술에 AI 분석을 결합한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내버스와 공무차량 등 주행 차량에 RTK 기반 위치 단말과 AI 영상 모니터링 장비를 탑재해, 주행 중 포트홀·노면 파손 같은 위험 요소를 즉시 포착하고 분석한다. 감지된 결과는 보수 작업으로 빠르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도로관리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RTK 초정밀측위가 AI가 찾아낸 위험 지점의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으로 특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환경에 따라 오차가 최대 15m까지 벌어질 수 있지만,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위치 오차를 크게 줄인다.
관제 범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고정형 CCTV가 설치된 구역 중심으로만 감시가 가능한 데 비해, 이 시스템은 ‘움직이는 차량’ 자체가 탐지 플랫폼 역할을 하므로 더 넓은 구간을 실도로 상황에 맞춰 확인할 수 있다.
행정 처리 흐름을 한 번에 묶은 점도 특징이다. 시스템이 파손을 인지하면 민원 체계와 연동해 자동으로 접수되며, 담당 부서가 곧바로 확인·조치할 수 있도록 통합 처리 구조를 갖췄다.
운영 성과도 제시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험 요소 3200여 건이 탐지됐고,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되는 도로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약 19%(436건) 줄었다. 도로 파손과 관련된 영조물 배상금도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차량을 마을버스와 공무차량 등 총 300대로 늘렸다. 더 나아가 6월부터는 포트홀·노면 파손뿐 아니라 도로 위 철물 파손, 동물 사체 처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해 도로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밀리웨이는 용인에서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도로관리 사업을 넓히고 서비스 기능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LG U+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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