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영국 굴지의 방산기업 밥콕과 손잡고 글로벌 MRO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방산시장에서 MRO란 특정 무기체계의 유지, 보수, 정비를 총괄하는 애프터마켓이다.
방산 MRO는 그 자체로 수익성이 높은 부가사업인데다, 추가 수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다. 최근 국내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MRO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해양 방산 전시회 '유로나발 2024' 행사장에서 영국 방산그룹 밥콕인터내셔널과 MRO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밥콕인터내셔널그룹(Babcock International Group plc)은 영국에 본사를 둔 영국계 다국적 대기업집단이다. 영국 안팎에서 철도, 항만, 조선, 통신, 석유화학, 에너지, 원전, 방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방산 부문의 경우 BAE시스템스, 롤스로이스 등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 분류된다. LIG넥스원으로선 향후 MRO사업의 강력한 우군을 확보한 셈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MOU에 따라 트레이닝 센터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키로 했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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