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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MBC, 자회사와 통폐합 추진' ··· 노조 직원들 반발

- 방송사업 국제화하고 제작방식 바꿔야.. MBC 자체 경영혁신과 경영개선 필요

MBC, 자회사와 통폐합 추진' ··· 노조 직원들 반발

공영방송 MBC는 최승호 사장이 역임했던 지난 2년(2018-2019년) 동안 2,500여 억 원이라는 초유의 적자를 기록하며 부실 방송사로 추락했다.

근본적인 추락 원인은 경영능력이 부재하고 무능한 최승호 사장이 지난 2년간 이끌어오면서 MBC를 바닥 저 아래로 내몰았기 때문이다. 

MBC는 우선 그룹 전체의 생존을 위하여 본사 자체의 경영혁신과 경영개선이 되어야 한다. MBC는 한때 ‘드라마 왕국’이었고 <뉴스데스크>와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MBC의 유능한 사원들과 함께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면 시청자들은 다시 MBC를 사랑하며 시청률이 고공 행진 할 것이다. 

다만, MBC는 수많은 엘리트 사원들을 거느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잔병처럼 웅크리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MBC의 경영 적자 현상은 지역 MBC와 MBC 자회사도 마찬가지로 도미노처럼 치닫고 있다. 그로인해 지역 MBC는 유보금이 10년 내 고갈 위기에 처해있고, MBC 자회사들은 이보다 더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MBC는 통합을 단행하기로 했다. MBC C&I는 MBC 아카데미와 MBC 아트를 합병할 예정이고, MBC 플러스는 MBC 나눔과 합병한다는 뜻을 밝혔다.

합병 소식에 MBC 자회사 노조들은 ‘직원들과 사전 소통도 없이 MBC 본사가 일방적인 밀실경영을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MBC는 자회사의 통폐합 과정과 타당성을 구성원과 협의하고, 경영 구조개선에 있어서도 경영능력이 검증된 경영자와 합리적으로 통폐합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임흥식 MBC C&I 사장의 능력으로 과연 합병 이후 성공적인 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임흥식 MBC C&I 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3년 동안 연속적으로 적자 경영을 기록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MBC는 미디어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한다. 또한 외주제작을 활성화하여 외주제작사로부터 우수한 방영권을 사오는 제작방식으로 바꾸고, 방송사업을 국제화하여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MBC 사업구조가 혁신적으로 변화되는 길이며, 또한 공영방송으로서 공익적 책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MBC는 이번 합병 추진이 자칫 MBC와 자회사 모두 함께 공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0. 7. 8.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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