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수천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6월 중순, 클라우드와 AI 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일부 사업부에서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회사는 “전략적 변화에 따른 인력 구조 조정”이라며, “장기적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혼합현실(HoloLens)과 애저(Azure) 부문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각각 약 1만 명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연속적인 구조조정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MS는 지난 몇 년간 OpenAI와의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대대적으로 도입해왔다. Bing 검색엔진, Microsoft 365, GitHub Copilot 등에 AI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체 AI 칩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이라며,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인력보다는 AI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MS는 2025 회계연도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AI는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보다 민첩한 조직 운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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