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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CJ, 웨이브에 2500억 투자...FI투자금 상환, OTT합병 탄력

티빙-웨이브 합볍 앞두고 기존 웨이브 투자금 상환 목적 KT 동의와 결합심사 등 합병 절차 거쳐 대형 OTT 출범

국내 OTT 티빙·웨이브, 합병이 추진중인 가운데 두 플랫폼 운영사인 SK스퀘어와 CJ ENM이 웨이브에 2500억원을 투자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OTT 티빙·웨이브, 합병이 추진중인 가운데 두 플랫폼 운영사인 SK스퀘어와 CJ ENM이 웨이브에 2500억원을 투자했다. 사진=연합뉴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양강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SK스퀘어와 CJ ENM이 웨이브에 2500억원대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웨이브가 재무적투자자(FI) 대상으로 기존에 발행한 CB(전환사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웨이브 최대 주주 SK스퀘어와 티빙의 최대 주주 CJ ENM은 27일 각각 1500억원, 1천억원을 웨이브가 발행한 CB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투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투자금으로 웨이브는 2천억원 규모의 기존 전환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28일 FI에 대한 상환을 이행할 예정이다. 2019년 FI컨소시엄으로 부터 2천억원을 조달한 웨이브는 지난해 80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환사채 만기를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SK스퀘어와 CJ ENM은 이번 전략적 공동 투자가 웨이브와 티빙의 OTT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려는 명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SK스퀘어와 CJ ENM은 향후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웨이브를 CJ ENM 티빙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합병 이후 OTT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티빙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웨이브-티빙 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시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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