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은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1억2,000만달러의 원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타판 미샤라(Tapan Mishra) 유엔 대북 주재관은 성명을 내고 “전세계적으로 영양결핍 위협이 퍼지고 있다”며 자금 부족을 호소했다.
이어서 “140만여명의 사람이 식량을 지원 받지 못했다. 80만명의 사람은 기본적인 건강 서비스에도 접근하지 못했다. 또 약 28만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지나며 전체 인구의 10%가량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당시 북한은 민생을 챙기지 않고 핵무기를 계발해 국제적인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그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를 미국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명분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개최되자 그는 태도를 바꿨고 합의안은 결렬됐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와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는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샤라 주재관은 “비록 대북제재에서 인도적 지원은 예외로 허용되고 있지만, 합의 결렬은 ‘의도치 않은 결과’”라며 지연된 대북제재완화가 대북지원에 어떠한 식으로든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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