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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TCL, 글로벌TV 시장서 약진...삼성 미니 LED TV 1위 위협"

트랜드포스, TCL 상반기 10%이상 성장...올 출하량 2위 도약 가능성

중국 2위의 TV업체인 TCL이 글로벌 TV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CL은 상반기 기준으로 삼성, 하이센스에 이어 세계 TV시장 3위의 를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연간기준으로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2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브랜드 TV 출하량은 9071만7천대로 지난해와 비슷(0.8% 증가)한 수준에 머문 가운데 TCL의 성장이 두드러지RH 있다.
TCL 베트남 진출 25주년 행사 모습. 사진=TCL
TCL 베트남 진출 25주년 행사 모습. 사진=TCL

상반 브랜드별 TV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 하이센스와 TCL, LG전자, 샤오미 등이 뒤를 이었다.

트렌드포스는 "TCL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지만, 유럽과 신흥 지역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2분기 출하량이 668만대를 기록했고 분기 및 연간 성장률이 10%를 넘었다"고 밝혔다. TCL이 올해 전체 출하량 면에서 2위로 올라설 것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고금리 기조 아래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TV가 부상하는 가운데 TCL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TCL, 샤오미, 하이센스 등 중국 브랜드는 미니 LED 존(zone)의 수를 줄여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 수요를 자극했다"며 "중국 TV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 삼성전자를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드포스는 이어 "삼성이 내년에 킬러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다면 중국 TCL에 미니 LED TV 시장 점유율을 추월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체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0.2% 감소한 1억9509만대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62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25년까지 OLED TV 비용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하지 못하고 더 많은 주요 브랜드를 유치하지 못하면 출하량이 600만∼650만대 사이에서 정체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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