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주요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충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AF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 협력, 공동 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양측 기업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온종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정상들과 릴레이 연쇄 회담을 갖는다.
앞서 전날에도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및 대표단이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전후해 윤 대통령은 25개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갖는등 강행군이다.
아프리카는 인구 14억 명, GDP 3조4천억 달러의 거대 소비시장이자 석유·광물 등의 부존 자원이 풍부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아프리카 국가와의 핵심 광물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주요 강대국간의 기술패권 전쟁과 핵심광물의 무기화로 아프리카와의 유대 강화가 긴요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이번 연쇄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자원 부국 핵심광물 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초국경적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금,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며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에 한국의 혁신적 기술과 경제 성장 경험을 결합, 강력한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원 소비국 중심의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에 자원 보유국인 아프리카 국가들도 참여하는 'MSP 포럼'이 지난 4월 발족했는데, 한국은 오는 7월부터 MSP 의장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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