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가들의 카지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시아 각국 정부는 경제 성장전략 차원에서 카지노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는 외화 획득,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신(新)관광산업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각국 정부들이 국가 차원에서 카지노 산업을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수출 기업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아시아의 카지노 산업은 세계 최대의 카지노 시장을 보유한 미국보다 가파른 성장세다. 마카오를 중심으로한 동아시아 시장은 2015년까지 10년 동안 연 평균 21% 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 대비 7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 동아시아 카지노 시장 규모는 무려 7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최근 카지노 시장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해당 산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7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리조트(IR, Integrated Resort) 실시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일본은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 전까지 2~3개에 달하는 복합 리조트 신설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몇 년 사이 많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찾으면서 관광지로 부상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 기세를 몰아 블라디보스토크 근방 8군데에 카지노 복합 리조트를 신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카지노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카지노 내국인 출입을 허가했다. 아울러 각종 사업장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에 복합리조트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한국인이 일본에서 쓰는 돈이 연간 2조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며 국부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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