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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에 '구원투수' 맡는다...탄소중립 지원

환경부, 아제르바이잔 기후총회서 한국형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계획 발표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9) EU 사무소에서 봅커 훅스트라(Wopke Hoekstra) EU 집행위원회 기후행동위원과 만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플라스틱 협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9) EU 사무소에서 봅커 훅스트라(Wopke Hoekstra) EU 집행위원회 기후행동위원과 만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플라스틱 협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글로벌 기후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지구촌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서다.

환경부는 이날 COP29 부대전시장에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KCTA) 계획을 공개했다.
KCTA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과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적응 아카데미'를 확대·개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KCTA를 통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기존보다 역량배양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 기존에 진행하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등 기술교육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 구축과 관련된 법적 체계나 제도 수립에 관한 자문까지 내용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기존에 국내 초청·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확장해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투명성 역량배양 교육과정을 이미 수료한 대상자를 위한 심화 과정도 개발한다.
COP29 한국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면서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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