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력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8일 서울의 호신용품 판매업체 세이버코리아에서는 관계자가 후추 스프레이 사용법을 시연하며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최근 늘어난 호신용품 구매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호신용품 업계에 따르면 호루라기, 경보기, 후추 스프레이 등 개인 안전용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밤늦은 시간 혼자 다니는 여성들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신용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세이버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한 달 사이 호신용품 문의와 주문이 평소보다 2-3배 증가했다"며 "특히 휴대가 간편한 소형 경보기와 후추 스프레이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의 검사를 받지 않은 호신용품들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관계자는 "후추 스프레이 등 일부 호신용품은 반드시 안전 검사를 거쳐야 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인증 마크가 있는 정품을 구입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후추 스프레이의 경우 잘못 사용하면 자신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또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역풍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호신용품은 위급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한 상황을 미리 피하는 것"이라며 "평소 안전 수칙을 지키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즉시 112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호신용품 구매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 교육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성 안전을 위한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호신용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제품의 인증 여부와 합법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경보기의 경우 120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로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어 효과적인 호신용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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